[diary] 육아일기 #172 2022.12.06 28개월 8일 (86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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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러다 영영 육아일기 쓰기가 싫어질거같아 누적된 일기는 뒤로하고! 최근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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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날이 많이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물려받은 귀마개를 해봤는데 리본이 턱에 있으니 불편하대서 ㅋ 뒤로 했더니 이건머야 ㅋㅋ 미용실파마모자같군요. ㅋㅋㅋㅋㅋ 리본 앞으로 매면 짱 귀여운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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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하원하고 11월 교구를 받아왔는데 3장밖에 없다고 모자라다고 서럽게 웁니다. 😂😂 친한 엄마들 중에 혹시 필요 없으면 나은이 좀 주라고 서러워한다구 ㅋㅋ 그래서 3장 더 구했더니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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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방한용 토끼모자를 시켰는데 아직 목이 짧고 머리도 작아서 불편해보이네요. ㅎㅎㅎ
하원하며 젤리 먹고 와놓고 편의점 앞에서 손을 탁 놓더니 배고파요. ㅋㅋ 편의점가쟤요. 그러곤 뽀로로 과자 야무지게 골라 집에 옵니다.
하랑쥬 더 얻은 퍼즐로 6장 끼우고 자동차 굴리며 노네요. 더 갖고프구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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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토요일~ 시댁에 가기로 했어요. 지난주에 가려던건데 나은이 코감기로 미뤘지요.
낮잠을 6시 45분에 깼다고... 차에서 안자겠구나 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퇴근길에 태우고 출발하니 저녁9시.. ㅎㅎ 역시나 나은인 자지않고 노래듣고 과자먹고 ㅎㅎ
할머니 댁 도착해서 놀고 치킨먹고 고구마먹고~ 12시가 다되어 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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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늦게 잤는데 9시까진 느긋히 자겠지?!라던 제 예상을 깨고 7시반 기상 ㅋㅋㅋ
전날 밤 늦게까지 먹어서인지 종일 통 밥을 제대로 먹질 않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놀고!!! 왜?!?! ㅋㅋㅋ

정글짐 오르내리고 피곤도 하고 기절해서 자겠지? 하는 맘에 찜질방에서 재워보려했으나 잠자는 사람들 곁에서 크게 떠들어서 포기하고 ㅋㅋ 씻기고 시댁으로 돌아와 낮잠을 잤어요. 4시는 되서 잠들더니 6시까지 아빠랑 저랑 나은이랑 셋이 푹 자구 ㅋㅋ 6시에 계속 깨웠죵.
집에 돌아가는 차에선 잠이 들어서 침대에 눕혀 이어재우기 성공^^하고 신랑이랑 재벌집막내아들 보며 치킨 시켜먹고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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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어린이집에 박스 집을 만드셨네요. 크앙하고 놀았답니다. ㅋㅋ
콧물이 귀로 넘어가 항생제 먹던 중인데 설사가 시작되서 병원가서 약 타오고~ 내년 달력 득템했어요.
친구가 키즈 유투브는 타이머가 있대서 설치해봤는데 좋네요. ㅋㅋ 아쉽다고 성질을 내긴하는데 곧 적응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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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눈이와요~~~
나은이인 처음엔 비가 온다고 ㅋㅋ 하다가 눈이 온다라고 말해주네요.

전날 설사를 5번을 하고, 소아과에서 응가하고 물티슈로 닦아 그런지 똥꼬가 부었어요.
10시에 응가하고 느낌이 안좋아 비판텐을 바르고 재웠는데 12시쯤부터 울더라고요. 10분자고 울고 발차기하고 발동동하고~ 뭐가 불편하구나.. 건조한가 엉덩인가.. 했는데 1시쯤엔 변기간다고 일어났어요.

쉬를 하고 엉덩이 아파해서 하이트리를 발라주고 팬티로 입자니 싫다고 기저귀를 찼어요. 한참을 울고 발동동하다가~ 다시 자려는듯 했는데 다시 똥이 마렵다고.. 변기 앉으니 응가를 조금 하드라고요. 그러곤 또 아파서 동동 ㅠ

그냥 벗기고 재우자싶어 비판텐 바르고 바지 기저귀 안입고 두니 좀 낫나봐요. 맨살에 이불덮어주고 ~ 그제서야 푹 잤습니다.
역시 엉덩이 아픈건 통풍이 되야해요.

아침이 되니 얼집은 하루 쉬어야겠다 싶어서 델고 있기로~ 용변 표현은 제법하고 지사제도 먹었고 ㅎㅎ 감기는 거의 나아가서 스타필드로 놀러왔어요.

24갤부터 겁이 많아져서 잘 안걷다가 요즘들어 인사도 잘하고 좀 걷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정말 잘 걷고, 화장실에서 쉬야도 잘하구^^
밥도 제법먹고 잘 놀고 데이트같은 느낌!! 이런날이 오는구나 싶어요. ㅎㅎ 말을 하니까 대화도 서툴지만 되고~ 재밋었어요.

유모차에서 낮잠 재우며 올만에 일기를 올려봅니다. ㅎㅎ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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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더 이뻐졌네요~~~^^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sunny1124님을 추천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예쁜 나은이 보니 반갑네요
교구 모자란것도 알고 넘 똑똑해요
하원길 편의점가는건
저희 조카랑 똑같네요 ㅎ

정성들여주신 포스팅 잘 보았습니당 ㅎㅎ 이쁘네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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