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박기 지옥(feat. 천기저귀 활용)

일회용 기저귀 안 쓸거라고 호기롭게 샀던 천기저귀!
아기 낳자마자 너무 힘들어서 바로 포기하고ㅠ
속싸개, 목욕수건 등 다른 용도로 엄청 잘 썼어요.

가재손수건은 어디로 갔는지 다 어디로 없어져버렸는데
천기저귀는 주구장창 썼는데도 지금까지도 멀쩡하네요!

이제 아이도 크고 더이상 큰 천기저귀는 필요 없어서
이번에 작게 잘라 손수건으로 만들어봤어요~

재봉하기 쉽게 미리 다림질도 하고,
오랜만에 재봉틀 꺼내서 박기 시작!

박고,
박고,
또 박고,
말아박기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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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열심히 한거 같은데 8장 만들고 나니까
허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한 것 같고, 배도 고프고ㅋㅋㅋ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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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깔끔쟁이 우리 공주
입도 닦아주고,
콧물도 닦아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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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겠네영 ㅎㅎ 저는 막 키워성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