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트랜잭션이 일어나면, 그 트랜잭션이 그대로 기존 채굴자의 PoW기능을 대신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커가 트랜잭션이 적은 시간대를 노린다면 51%를 조종하려할 수 있다는 말을 언뜻 레딧에서 본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이론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론 어렵겠죠. 나라별로 시간대도 다를테니까요.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트랜잭션이 2개의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는데 그게 믿을만한 건가요? 거래를 속이면 어떻게 되는거죠? 검증자가 둘밖에 없는거잖아요? 기존 블록체인이야 굉장히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장부를 쓰고 아니다 싶으면 버려지는 식이라 믿을만 한데, 블록체인없이 어떻게 믿을만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건지 개념이 선뜻 이해가 안가서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Tangle은 마코프 연쇄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통해 검증 트랜잭션을 선정합니다.
딱 구분짓는다고 하면 세 부류의 트랜잭션이 있는 셈인데요. 확정, 확정전, 미확인의 트랜잭션입니다. 확정 트랜잭션부터 미확인 트랜잭션까지의 선형 연결을 마코프 연쇄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으로 100 번 찾은 뒤, 60만큼 거래 연결이 이루어진다면 60%의 안정성을 가진 거래가 되는 형태입니다.
거기에 Tangle은 트랜잭션 별로 유효값을 정할 수 있어 이를 승인하거나 배제할 수 있는 구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확률적 분포, 투입비용, 전체네트워크 규모에 비춰 어택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PoW의 51% 어택도 결국엔 "뭐하러?"라는 단순한 논제를 못 넘었다 뿐이니까요.
ㅜ 어렵네요 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