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 여행기(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in #jjm5 years ago (edited)

<@bbooaae님 제작 및 기증>

부자아뻐 가난한 아빠 = 부자의 고민 가난한 자의 고민

1.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이 책을 읽은 여러 출판사들이 내놓은 답변이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다. 나의 도입자는 AZ금융사에 입사하기 전에 미리 읽어두라며, 강조에 강조를 했었다. 나는 그 말을 지키지 않았고, 교육생으로 입사한 초기까지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책이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지. 노동착취에 가까운 상황을 설정하고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런 내가 AZ금융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경제 및 재무 교육을 들으면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저자의 의도를 알았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전달하고자 한 의미를! 이 도서의 제목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지만, 그 뒷면에 제목은 '부자의 고민 가난한 자의 고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2. 노동자가 아닌 사업가를 꿈꿔라.
AZ금융사의 교육생으로서 교육받기 전, 나는 AZ금융사가 공략한 시장의 비젼을 보고 입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우수한 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의 시선은 노동자에서 사업가로 변하기 시작했다. 어떤 노동자가 되어 많은 돈을 받을지를 고민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가가 되어 돈을 만들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한순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만약 내가 이 세계를 접하지 않았다면, 은행은 대출을 위해 친해져야 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빚이라는 것을 절대 악처럼 생각하며, 평생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또한 '레버리지'를 개념으로만 이해하고서는 자본이 많은 부자들이나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불평이나 하며 지냈을 것이다.
나는 AZ금융사가 거품이 가득한 보험영역에 절묘하게 진입하고 있는 것처럼 거품이 가득한 시장을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몸담고 있지만 거품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는 시장. 보험시장처럼.

3. 어떤 삶을 살지는 내 선택이다.
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경북 예천이라는 시골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군대도 강원도 인제에서 복무했다. 그동안 내 주변에 사업가라는 사람은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나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고, 독서를 통해서 나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다. 그럼에도 내 삶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독을 통한 지식은 늘었지만, 지혜는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실제로 자신의 삶은 바꾸어간 AZ인들을 만나고서 알았다. 여기 AZ금융사에는 큰 빚이 있었거나 어린 시절 크게 방황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뿐인가. 그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 31살인 나보다 더 크게 성장해있다. 사람은 역시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했던가. 그동안 나는 역경이라고 말하기도 초라한 걸림돌들에 좌절하고 포기했다.
역경을 이겨낸 성공한 삶은 책에서나 존재하는줄 알았으며, 그 역시 나와는 별개의 삶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그런 사람들을 내 눈으로 보고서야 나는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아다녔음을 인정했다. 지금의 내 모습은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이제 앞으로의 선택이 중요하다.

<사진: 20대에 도전할 줄 아는 멋진 친구들>

4. 돈을 벌고 싶은데 돈을 공부하지 않는 모순
금융, 자본, 돈이라는 단어를 들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가.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돈을 그냥 주지 않는다. 작은 심부름과 같은 노동이나 성적향상과 같은 일종의 계약을 통해 용돈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인식에 참석한 어른들이 돈을 모아서 성인이 된 자녀에게 목돈을 주는데. 이때 어른들은 그 돈을 가지고 스스로 투자해볼 것을 권유한다.
이 작은 차이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유대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유대인은 가정교육에서부터 공짜는 없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자신의 돈을 활용하고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이용해보는 연습을 한다. 어릴 때부터! 반대로 동양에서는 물욕을 억제하는 것을 미덕으로 가르치면서도, 속세에서는 물질을 탐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도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시스템을 활욯하는 방법을 고민하게해야 한다. 학교가 가르치지 않는 금융공부를 우리는 해야한다. 돈을 모르고 돈을 벌고 싶다는 것만큼 모순은 없다.

<사는 이곳에서 비젼을 보았다!>

5. 어떤 아빠가 될 것인가.
내 아버지는 가난한 아버지이다. 본인과 자식들을 위해 모두 보험을 들게 했지만, AZ금융사에 입사한다는 사실만으로 크게 반대를 하셨다. 지금도 저축과 절약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믿고 계시며, 은행을 보험사보다 신뢰하신다. 현물보다 현금을 좋아하시며,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하신다.
그렇다고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는다. 당신이 겪은 경험과 세상에서는 오직 그 길만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었을테니까.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나는 부자 아빠가 되고 싶다. 그리고 가난한 아버지에게 증명하고 싶다. 우리 가족이 바뀌어야 함을. 나의 방향이 옳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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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거? 어떤 고비가 있어도 잘 이겨내리라 믿으오~! 화이팅~~!

힘들 때 성님들에게 조언을 구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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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언제든 연락 주소.

막내형 완전 훤칠하다잉~!!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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