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무의도에서 아들 려한이와 둘만의 낚시여행을 하고왔어요
안녕하세요~^^
@infinityco 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둘만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의도는 제가 자주 다니는 여행지 인데요
영종도에 있는 섬중에 하나이며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서
다양한 여행이 가능한 여행지 입니다.
영종도 잠진도선착장에서 배타고 1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다녀올수 있어요~^^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지만 잠깐이나마
배위에 차를 올려놓고 바람을 맞아봅니다.
무의도 배시간표와 요금표 알려드릴께요
배가 자주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굳이 시간을 맞출필요는 없는거 같구요
들어갈때 배값계산하면 나올때는 그냥 배타고 나오면 되요~^^
무의도 도착해서 바로 우리가 목적지로 했던
광명방파제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는데요
바다낚시는 물이 빠질때 하는 낚시보다
물이 들어올때 하는게 고기잡기가 훨씬 수월해요~~^^
물이 들어오고 있지만 일단 물가에 자리를 잡고
아들과 돗자리를 펴놓고 낚시를 합니다.
둘이 바다낚시 온건 첨이라 재밌네요~~
모든과정이...ㅋㅋ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4살 려한이가 배라도 아프다고 하면 어찌해야하나...
화장실이 있지만 깨끗하지않고...
일단 걱정은 그때가서 하기로 하고 시작해 봅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낚시를 던지는 동안
려한이는 배가 고프다고 김밥을 먹습니다.
이제 다큰거 같아요~ 혼자서 김밥도 먹고~~ㅋㅋ
이리 저리 뒹굴뒹굴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그디어 입질이 왔습니다.
무의도 낚시여행 첫수 감성돔 입니다.
사실 사이즈가 작아서 감생이라 불리지만 엄연히 돔은 돔이죠!
대박을 외치며 사이즈가 작아서 회는 못먹고 매운탕 생각이
바로 나더라구요~!!
몇마리만 더 잡자!!! 화이팅을 외치며 다시 시작합니다.
감성돔 2마리를 잡고는 려한이가 우려했던일을 터트렸어요~
배가 아푸다며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정말... 진땀 뺐습니다. 물들어 오고 있어서 그냥 나두고 갈수도 없고
물건들 다 뒤로 올려놓고 려한이 데리고 근처 화장실 갔는데
너무 더러워서 안되겠다싶어 차를 끌고 다른 화장실을 찾아가서
변을보고 왔어요...ㅡㅡ 기운이 쭉 빠지더라구요...
날씨도 추워지고 배시간이 7시까지인데
마지막 배는 넘 간당간당해서
5시30분부터 정리를 하고 려한이랑 구경좀 하고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무의도의 바다가 어찌나 아름답던지...ㅎㅎ
잡아온 감성돔과 물고기 들을 가지고 매운탕을 끓였는데요
매운탕 끓이는 방법 포스팅은 다음번 포스팅에 또 올릴께요~~
업보팅과 팔로우 해주세요!!! 저도 답방 갑니다~~^^
@infinityco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과 똑닮으셨네요!
ㅇ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