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ce의 일상 25.12.31) 25년을 돌아보며... 26년 기간제 계약직 4개월 근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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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가 생각한 알트코인의 상승이 나오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했지만..
하나도 맞는 게 없다 보니...

멘붕이 오면서...

두통도 약 2달 동안 시달렸고...

• 그 여파로 뇌 검사도 처음으로 해보고...
  뇌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없고...
  추적 검사만 3년에 1번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었지만...
  혈압약을 약하게 처방받아서 매일 복용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루 복용해야 되는 게...

불안증세약, 우울증약, 혈압약 3가지가 되었네요ㅎㅎ

다행인 건...
혈압이라는 게...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올라간다는 의사 쌤 말을 들으니...
그 혈압이 나에게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을 하게 되니...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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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도 매달 책 4~5권 이상씩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읽기도...
생존 앞에서는 책읽기의 즐거움이 사라지더군요 @.@

한동안 안 읽다 보면...
또 책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있을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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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도 경제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경제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는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의 흐름을 알아도...

흙수저에게는 운이라는 게 따라주지 않으면...

올라갈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구나라는 걸 받아들이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무작정 그 꿈을 꾸고 싶다고...
  그 꿈을 꿀 수 없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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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년부터는 어떻게든 일을 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스팀 수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는 게 목표이자 저의 생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 알트 코인 대세 상승장이 왔을 때...
  스팀을 활용해서 현재의 흙수저의 생활을 청산하는 시나리오를 꿈꿨지만...
  그 꿈을 조금 미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올지 모르는...
알트 코인 대세 상승장이 올 때까지...
현재의 스팀 수량이 최대한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회사에서 일해서는 지금의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
저의 마지막 동아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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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간제 계약직 5군데 지원하고...
다행히 그중에서 1군데 합격했습니다.

내년 1월 2일 교육 듣고, 1월 4일부터 시설 야간 격제일 일을 4개월간 할 수 있게 되었고...
4개월간은 스팀 수량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조금 숨통이 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
5월부터 다시 일자리를 구해야 하고..
일자리가 쉽게 구해질지 모르겠지만...
스팀 수량을 보면서 아직 희망이 있다는 생각으로 일이 힘들어도 버텨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언제가...

언제가...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면서...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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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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