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의 호칭문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사회적 문제중의 하나가 '감투'를 중심으로 한 호칭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수조원은 된다고 과감히 생각해 본다. 진사, 첨지 같은 작은 감투라도 지위를 중시했던 문화가 과장, 박사, 영감 등 있어야 하며, 없으면 성국 엄마, 성준 아빠가 되고, 기업체에서는 이를 많은 시간을 들여 재환님 같은 걸 만들어낸다.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나이, 선후배, 직위 등 관계부터 확인해야 호칭이 정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이에 들이는 시간 비용, 주종 관계로 정해지는 호칭문제로 인한 소통의 비용 등. 페북 메신저에서 YOU: 가 회원님: 으로 나오게 하는 건 누가 고민을 했을까.
사회적 기업 하나 나와서 해결할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