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일상] 캘리그라피 모임 "글씨밀레"가 한번 모이고 나면..

소록 소록 잠들라

　

안녕하세요 ! 느루입니다.

활기차게 인사드려보지만 오늘 정말 잠이 쏟아지네요(zzz)

이것도 봄이라 이건지 하루종일 병든 닭마냥 졸았는데

퇴근하고 침대에 오자마자 잠이 쏟아져서 결국 몇시간 자고 글을 쓰러왔습니닷!

　

오늘은 어제 미리 예고한 내용이 있어서 꼭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바로 제가 속해있는 캘리그라피 오프라인 모임 "글씨밀레" 이야기입니다.

글씨밀레 로고

　

글씨밀레는 제가 취업하기 바로 직전에 만든 캘리 모임입니다 :D

제 또래에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모아 만든건데요

2015년에 만들어서 벌써 3년째 이어지고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삶이 있다보니 한꺼번에 모이는건 늘 힘들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을 때마다 만나서 다함께 캘리를 하고 있답니다!

(만나서 먹고 노는게 더 많긴함ㅋㅋㅋ)

　

함께모여 캘리쓰고 수다떨고 :D

　

사실 만나면 늘 이렇게 낙서하듯 캘리하면서 수다떠는게 일입니다.

이렇게 같이 모여 캘리하면 그림, 구도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고 !

다양한 캘리 재료들을 써볼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어요 ㅎㅎ

그리고 다양한 실력과 필체의 사람들이 만나기 때문에 실력도 금방금방 늘구요!

　

캘리라는 것이 정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늘 혼자서 하게되지만

이렇게 함께 하면 캘리 역시 더 즐거워진답니다 :D

취미가 '공유'되는 순간 얼마나 큰 시너지가 생기는지

저는 글씨밀레를 통해서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주로 주말 강남에 모이다보니 카페찾아 삼만리 해야한다는 슬픔이 있지만ㅜㅜ

한번 모임을 하고나면 각자의 작품들이 저렇게나 많이 쌓인답니다 !

(고체물감, 딥펜, 싸인펜, 붓펜 등등 다양한 캘리 재료들이 다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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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정말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캘리그라피 모임 "글씨밀레" 였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스팀잇에보니 밋업 후기가 심심찮게 올라오더라구요!

언젠가 스팀잇 안에서도 좋은 캘리 모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면~

하고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닷 :D

글쓰다보니 벌써 화요일이네요

저 위에 고양이처럼 소록소록 편안히 잠드시구요

화요일도 파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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