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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후감] #33. 와일드 by 쉐릴 스트레이드 - 위험해도, 무서워도, 두려워도. 나는 계속 걸었다.
잘 읽었습니다. 보팅 & 리스팀 합니다.
인생은 오직 한 번만 사는 거고. 그렇게 아직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우리는 또 다른 계곡과 산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넘 공감가네요. 80대 노인도 80을 사는 건 처음이라 그 길을 알 수 없겠죠. 매 순간 우리는 처음을 살고 있고 그것이 어리로 가는지 알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언젠가 영화를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저도 영문 원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오릅니다. 언제 보게 될지 모르지만요~
나이를 이만큼 먹었어도, 아직 참 준비가 안 됐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러거든요. 자기 딴에는 준비한다고 하고 길을 나섰지만, PCT는 그렇게 만만한 트레일이 아니었던 거죠.
여러모로 우리네 인생과 많이 오버랩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