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의 위로. 반려동물의 은혜?!(움짤 cat.gif)
아픈 (이틀연속 닝거투입)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네요. 아내는 휴가로 오랜만에 친구들, 아들은 친구집에..
저멀리 바라보니 고양이가 "하니"입니다.
지난 두달쯤 바쁘고 지친다는 이유로 밥도 안챙겨주고, 놀아주지도 못했더니 이녀석이 최근들어 절 본척만척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불러봅니다. "하니야"
어라 이녀석이 제가 아픈 줄 아는 걸까요?
두달동안 본척만척 했던 녀석이 애교를 다부리네요.
너무 신기해서 연속촬영 , 생후 2년차부턴 잘하지 안던 "가르릉 가르릉"을..
무려 저에게 해줍니다.
와~~ 이런 감동이.. 알고 그랬을까만은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이 맛에 반려동물과 함께 살지요.
Cats, very cute animals))
Thanks
그 갸르릉의 중독성은 키워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죠 ㅎㅎ
정답~~~
아 ㅎㅎ 집에 아무도 없는게 아니었군요.
오늘은 정말 편하게 푹~~ 쉬시길 바랍니다.
내일 밝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새벽에 잠이 깨버렸어요. 흑흑
아 ㅎㅎ 함께 주무셔야 겠네요.
큰 위로가 되었을 거 같네요ㅎㅎㅎ 귀여운 녀석ㅎㅎ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반려묘애게 받는 위로는 묘한 기분입니다. ^^
아이콩! 심쿵 부비부비 ㅎㅎ
한 번 부비고 눈 마주치고 다시 부벼대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저희 집 고양이는 사료그릇에 밥이 없으면 부비거나 울어요 밥달라고 ㅋㅋ
아니면 그릇을 톡톡쳐 댐 ㅋㅋㅋㅋ
아..귀여워 쳐다보는 거 정말 ㅜㅜ
눈보세요. 사랑스럽죠?
이런거 볼때마다 집사가 되고프다...
알러지 없으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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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정말 이맛임!
그리고 강제로 안고 자는 그맛!
그리고 뽀뽀도
그리고.. 등등
건강 잘챙기세요 ㅠㅠ
저도 예전에 하니랑 아주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한마리 키웠어요. 이름은 양말이였는데 앞발 뒷발 참 고르게 양말을 예쁘게 신어서 그렇게 불렀어요.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ㅠ
한 5년 전쯤에 학교 들어가기 전에 일을 정말 많이 했던 때가 있는데.. 밤에 10시에 들어오고 그러면 같이 사람들 다 자고 아무도 안 반겨줍니다.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온 날이면 집에 와서 다들 자니까 조심조심 들어와서 씻고 자야지.. 하고 조용히 들어오면 양말이가 어떻게 제 마음을 알았는지 졸졸 쫓아와서 냐옹-냐옹 하면서 애교를 부리는데.. 너무 서글퍼서 울었어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꼭 기분이 울적한 날이면 위로를 해주더라구요.
원래 귀찮은데 만지면 가차없이 냥펀치에 할퀴지만위로해 줄때마다 그렇게 고맙고 의지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ㅠ🙏🏻긴글 나눔 감사해요. 전 어릴적 첫 강아지를 보내고 너무 슬펐거든요. 그래서 이번 냥이 키우면서도 걱정이 좀 되요. 앞서 보내는건 너무 슬퍼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