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오랜만. 정말 오랜만이에요.:) 마이크로서페이스고5지름신. 캐나다 워홀일상 및 그림작업 등..
다시 오겠다고 해놓고는, 현실이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안부인사를 하게 됩니다. (쭈볏쭈볏)
이곳에 온지 2개월이 지났어요.
한국에서는 하지 못했던 일도 해보고, 한국에서도 여전히 하던 일들도 하고 있어요.
영어실력은 오르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기도하고.. 사실 영어공부보다,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는 나의 태도들을 계속 반성중이랄까요?
다시는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속에서, 때로는 저는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지.. 혹은,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닌지 의문점도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서도요.
이곳에 와서 일기를 매번쓰려고 하는데, 어떤 것을 기록해야 하는 습관을 가질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흑흑..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열심히, 게으르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온지 몇주만에 노트북이 고장나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그림작업도 못하다가, 그래 나도! 아이패드를 사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나중에 박싱데이나 미국으로 여행갔을때 사기로 하고, 이번에 마이크로 설페이스고 5를 질렀습니다...!! 무거운거 들면 바로 허리통증으로 이어지는 체질상, 사실 그램에 버금가는 작은 노트북을 사용할때도 어깨가 돌아갈 지경이었는데, 이번 설페이스고5의 무게는 그나마 저를 견디게 해주었달까요?
사정상 이곳저곳돌아다니면서 기록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싶어서 패드식의 랩탑이 필요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물론 그림을 그리고 작업하기에는 조금 무리의 감이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이걸로 버티고, 돈을 모아서 아이패드를 지를것입니다! 설페이스고의 후기는 나중에 자세히..!!(사실 컴맹이라서, 아직 다 익히지 못했어용)
한국에서는 정말 회사 집회사집집집회사의 일상이라 매일 정장차림에 차려입고 다녀야 하는 신세였는데, 캐나다에서는 아주 후줄근의 끝을 보입니다. 너무 행복해요. 화장을 하는 날은 일주일에 한두번?도 아닐정도로요.
사실은 환경보다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알던 지인분을 통해서 뜨개질을 배웠답니다. 쓰고 있는 초록모자가 처음 만든 모자예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하게 되다니...(이제야)
다음에는 초록색 니트백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초록색 털실이 많이 남았어요...)
사실, 이곳에 와서 여행을 많이 다닐거라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캐나다의 캘거리라는 도시는 정말 집순이와 집돌이의 도시예요. 집에 있는게 최고인만큼, 주변에 놀러다닐 곳이 별로 없다는..!! 그래서 집에 있거나,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노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도 한달전에는 캘거리 주변으로 여행을 다니긴 했어요. 그중에 간 곳이 밴프의 'lake louise'입니다. 저 산과 산의 꼭지점으로 보이는(협곡..?이라고 하나요?) 정경이 엄청 아름다운 유명한곳이에요.
캐나다 여행일기도 써야하는데...말이죠 ㅠㅠㅠ
또한, 이곳에 와서 드디어 집도 얻었답니다.
우역곡절끝에 얻은 보금자리... 조금씩 인테리어도 하고 살림도 하고 있어요.
(사실 영어공부보다 살림공부를 열심히 하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겨울에 들어왔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캘거리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사실 겨울을 이곳에 와서 처음 맞이했고, 그다음에 가을을 맞이한 느낌이랄까..? (첫번쨰 사진이 더 과거사진..ㄷㄷㄷ)
집앞에 정말 아름다운 도시공원이 있어서 날씨좋은날에는 매번 산책과 운동을 나왔답니다.
요새는 꾸준히는 아니지만, 다시 여드름일기를 그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것도 작업해야 하는게 있어서..!! 손을 재가동하고 있어요.
도전웹툰같은 웹툰 플랫폼에도 올릴려고 준비중인데, 사실 어떤 결과물을 바라는 것보다 올해가 가기전에 어느정도 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싶은게 목표거든요. 정리가 되면 이곳에도 다시 올리겠습니다:)
또다시 중구난방의 안부인사겸 근황글이었네요.
근황글보다는 주기적으로 이야기를 가지고 오고 싶은데.. 바쁜것도 아니면서도 왜이렇게 글쓰기란 어려운걸까요?
사실, 너는 이렇게 말해야해! 너는 이렇게 보여줘야 해! 라는 어떤 특정한 형식과 규칙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여튼. 워홀러의 저도, 그림쟁이의 저도, 또다른 꿈을 꾸는 저에게도, 응원과 반성이 필요한 요즘입니다..ㅎㅎ
다음에 또 다시 올게요.
오랜만입니다, 하마님!!
캐나다 가시더니 더욱 이뻐지신 것 같네요 ㅎㅎ 워홀 화이팅입니다.
멋진 작품활동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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