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월이 다가왔다. 이번 달에는 또 무슨 일이 있을까? 바쁘긴 했지만 지난달은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는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달은 잘 모르겠다. 일단 내가 기다리는 특별한 이벤트(?) 그런게 지금 없는 상황이라 오히려 내 입장에서 뭔가 좀 많이 답답한 그런 달이 될지 모르겠다.
계획한 것들이 중간에 좀 많이 무너지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공부 노트나 계산 노트들이 쌓이고 있기는 하다. 다만 일을 먼가 하긴 하는데 처음과 끝 부분만 내가 하는 느낌이고 중간은 나한테 뭔가 잘 이야기나 오더가 오지 않아서 계속 일을 하다가 끊기는 그런 느낌이 강하다.
덕분에 내 개인 공부나 끝나는 마무리 일감들 덕분에 공부 거리들이 많이 늘어 뭔가 내용 정리하는 노트들이 계속 쌓이고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아주 새로운 것들에 대한 지식의 최전선 경계에서의 사투가 아니라 지식을 쌓아 올리는 그런 일에 더 가까워서 뭔가 많이 허전하고 답답하다.
이쪽 사람들은 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건가도 싶다가도, 계속 정신없이 일을 주니까 나도 정신없이 그 일을 하려고 시도하고, 또 하고 있고 그래서 일단 동화는 되어가고 있는데 뭔가 자꾸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게 더 없어지는 그런 느낌이 강해서 씁쓸한 부분도 상당히 많다.
흠 그래도 계속 주어진 문제들에 대해서 내가 더 생각할 만한 거리나 공부할 거리들을 찾도록 고민하고 또 생각하고 해야겠다. 중간 중간 쉬는 날에 내 관련 개인 공부들을 좀 잘 정리할 수 있으면 하는데, 지금 드는 생각으로 내가 올해 초 기획했던 수학 주제들의 공부는 한 분야 뺴고는 거의 손도 대지 못한 상황인데, 이게 앞으로 어떻게 흘려가려나?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고, 또 나에게 던져지는 문제들의 종류가 많은 것도 문제다. 공부하고 싶은것과 던져지는 문제들의 교집합이 거의 없는 것도 나를 더 정신없이 바
쁘게 하는 요소 중 하나겠지? 정리 노트가 너무 많아지니까 한달 전에 내가 작성했던 노트나 강의록의 세부 내용들이 막 헷갈린다. 까먹지 않도록 시간 날 때마다 상기하고 복습하자.
5월에 이런저런 행사들이 많은데, 그 때마다 나를 잘 부여잡고, 생기는 시간마다 자기 계발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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