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2

in #kr-diary5 hours ago

ㅋㅋㅋㅋ 동생이 독서박람회에서 과학 책을 몇권 사가지고 왔는데, 나보고 수학이랑 물리를 얼마나 아냐고 ㅋㅋㅋㅋㅋㅋ 보다 정확히는 양자역학을 얼마냐 아냐고 물어봐서 박장 대소를 했다.

이런, 뭐 그렇지 동생에게 나는 노트북 앞에 앉아 영어 강의나 들으며, 영어 문서를 작업하고 있는 그런 놀고 먹고 하는 사람으로 보이겠지..... 바로 어제 참여한 행사에서 우주가 어쩌구, 수학이 어쩌구 했던게 한 36시간 전에 일인데...

어찌됬든 요즘은 내가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책이랑 너무 많은 분야의 논문을 들고 살아서 문제다. 누구는 AI한테 다 읽으라 하고 요약해서 핵심만 보라는데.... 논문이나 책, 이런 걸 읽으면서 생각하고 사색하는 재미가 있는 건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버리라니......

여튼 이번 행사에서는 수학이나 과학 이야기도 참 많이 했지만 역시나 AI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10년뒤 대학가들은 어떻게 바뀌려나 궁금하다. (그 중심에 과연 나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