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색을 찾으면, 그 색에 감응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건네거나 듣거나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많은 수의 소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저도 요즘에는 정말 아주 간간히 간간히 이웃 방문을 합니다. 잘 닿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자신 스스로가 느끼는 자신의 삶과 삶의 흐름이지, 다른 사람이 규정짓거나 외부에 반응하는 것으로 정의된 - 타인의 시선에 의존적인 흐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둘러보다가 댓글을 남기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요즘은 글만 쓰고 쏙 나가버리니 정작 제가 소통의 자세가 되어있지 않지만, 이런 댓글을 만나면 잠시 이렇게 또 방석을 깔고 앉게 되네요.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또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비겁하고 솔직하지 못했던 순간이 참 많더라고요. 마침 지금 틀어놓은 TV에 이국종교수가 나오는데
이라고 하시네요. 다른 사람들의 의중이나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일을 하라고요.댓글을 남기고 싶을 때, 남겨주셔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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