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일 년 전 돌잔치 사진, 지금이라도 갖다 드려야 할까?
부산 사는 사촌동생의 딸 돌잔치를 다녀왔어. 조금 전 하루가 지났으니 정확하게 일 년 전 돌잔치군. 그러니까 365일 전 사진. 그런데 이제서야 저 사진 한 장을 컨버팅 했어. 당연하게도(?) 내 사진의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이네. 조카는 어느새 세 살이 되었겠군. 어른들 모아 단체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형들 이럴때는 어떡하지? 다행인지 어른들도 사진 달라는 분이 하나도 없어, 아직까지는 말이야.
다음에 명절때 선물로 드리면 좋아하지 않으실까?
요즘 인화 잘 안하니깐...
맞아, 형. 자연스럽고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