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넘어서 황당한 LG서비스

올해 초에 구매한 LG무선청소기를 사용하던중에 먼지를 흡입하는 헤더에서 자꾸 덜덜덜 소리가 나서 매우 거슬렸어.
보니까 제대로 헤더에있는 롤이 틀어졌는지 어쨌는지 돌아가는 상태가 메롱이었지.
그래서 LG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청소기 헤더가 이상하다고 하니까 상담사가 이거저거 부연설명없이 걍 알겠다고 하더니 담당부서에서 연락하게끔 해주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더라고.
그로부터 30분 정도 지났을시점에 055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오더니 청소기문의 받고 연락드린다고 하면서, 또 부연설명없이 그냥 헤더를 새거로 보내준다는거.ㅋㅋㅋ
집주소도 안물어보는게 내 정보를 다 알고있더라고.ㄷㄷㄷㄷ
뭔가 클레임을 걸라고 전화한건 아니지만 내가 아닌 누군가가 화난상태로 전화했다면 바로 화낼틈도없이 서비스 해결됬을 상황을 생각하니까 웃기더라.

암튼 그렇게 도착한 새 청소기헤더 를 소개하지! 두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