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과 함께하는 한국사이야기 68) 불멸의 이순신 장군 - 반만년 역사상 최고의 해군제독 / Korean history

in #kr-history7 years ago

안녕하세요 @eunhaesarang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인물은 반만년 역사상 최고의 해군 제독이죠 바로 이순신 장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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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1592년 5월 7일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의 지휘 아래 첫 승리를 거두었는데 바로 옥포해전입니다.

당시 경상우수사 원균은 일본에 패해서 70척의 배를 잃었고, 이순신 장군은 옥포에서 46척의 군선으로 왜선 50척과 맞붙어 우리군은 피해없이 왜선 26척을 물리치는 대승을 거두게됩니다.

이순신 장군은 합포(마산), 당포(통영), 당항포(고성), 한산도 해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었고, 충청도와 전라도를 지키면서 왜군에게 탄약과 식량을 보급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의병들이 전국에서 들고일어났습니다.

승려인 휴정과 유정은 승려군을 조직했고, 명도 군대를 보내 연합해서 왜군과 싸웠습니다.

행주산성에서는 권율장군이 활약했습니다.

결국 일본은 명과 휴전협상을 했습니다.

명이 조선의 상국이기에 명과 협상하게 된 것입나다.

협상은 5년 후 결렬되었고, 1597년 다시 일본이 침략해 정유재란이 일어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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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이순신이 왜군을 공격하라는 과인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며 파직과 함께 서울로 압송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순신이 전투에 소극적이었다는 이유인데 아마도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이순신은 투옥돼 고문을 당하고 3개월 후 백의종군하라는 선조의 명령으로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이순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슬픔을 겪습니다.

이순신의 공백을 원균이 제대로 지키지 못하자 선조는 그제야 이순신의 충성심과 능력을 인정하고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게 되는데 그에게 우리가 알고 있듯이 남은 것이라고는 고작해야 12척의 군선만 남아있었습니다.

명랑해전 전날 유명한 글을 남겼는데 '필사즉생 필생즉사' 즉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고, 살려고 피하면 죽을 것이란 뜻입니다.

비장한 각오로 다음날 명량해전에서 일본 군선 133척을 침몰시키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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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옥포해전부터 노량해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명장 중에 명장입니다.

처음에는 문인을 꿈꿨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서 무인이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습니다.

결혼 후 무예를 익혀 문과에서 무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1572년 타고 있던 말이 넘어지는 바람에 낙방을 했는데 버드나무껍질을 벗겨 다리를 싸맨 후 계속 시험을 치렀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이제 이순신 장군의 결말을 알아볼까요?

1593년 8월 왜란의 주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었고 일본은 전쟁을 포기했습니다.

퇴각하는 왜선을 이순신이 쫒아갔고 11월 19일 노량해전이 터졌습니다.

이 전쟁에서 왜선 200여 척을 침몰시켰지만, 결국 순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7년간의 왜란이 끝이 납니다.

임진왜란으로 조선은 초토화가 되었고 선조는 평양에서 분조(비상사태 때 조정을 둘로 쪼개는 것)한 뒤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세자인 광해군이 평양을 지켰고, 의병도 적극적으로 모집했습니다.

이때 고통받던 백성들은 왕보다는 세자 광해군을 더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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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전란속에서 평양을 지켰던 광해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불멸의 이순신 장군, 세계 최고의 해군 제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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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이 노랑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면 간신의 모함으로 또 감옥에 갇히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았겠어요?

다르게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정말 대단한 분인데 타임 머신이 있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때 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총탄에 돌아가셨다면 그때 무슨 심정으로 갑옷을 벗으셨는지...?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정말 우리게에 꼭 필요한 위인인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우리 나라도 정치나 경제가 참으로 어지럽고 힘든데
리더쉽 강한 그런 인물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버드나무 껍질이야기는 초등학교 때 그림책으로 봤던 기억 나네요. ㅋㅋ 명랑해전 때의 유명한 말 한 번 써 보고 갑니다.
必 生 則 死 必 死 則 生
ㅋㅋ 한자가 이상하게 읽혀서 구글링 해봤어요 ^^

http://roomer.tistory.com/m/19

ㅎㅎ 검색을 너무 잘해주시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