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태권도 1품 시험보러 국기원에 다녀왔어요~
지난 토요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큰아들의 태권도 1품 심사 보러 인천 선학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심사를 보기위해 찾아온 아이들의 수도 엄청 많았는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러 온 부모님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데, 못난 아빠가 아들들 태어나고나서 지금껏 너무 함께 보낸시간이 없다는 걸
느끼고는 요새는 최대한 이런저런 행사에 꼭 참석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ㅜㅜ
이번 국기원에 다녀와서도 역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의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느꼈습니다.
물론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서는 '뭐 대단하다고 저렇게 쫓아다니냐' 하는 시선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잘 다녀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난간에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기위해 모여있는 부모님들중 저희도 하나가 되어, 심사에 참가한 큰아들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난간에 기대지 말라고 방송나오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서로 한걸음씩만 뒤에서 보시면 좋겠네요~^^*)
3시까지 오라고 해서 2시 50분에 간신히 도착했는데 20여분이 지나도 보이지 않자,
혹시 차례가 끝난건 아닌지 조바심내며 기다리던 찰라에 짜잔 등장한 아들의 모습~~!! ㅎㅎ
늠름하고 당당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 스럽던지....^^
첫번째는 품세 심사, 두번째는 겨루기, 세번째는 격파 순으로 진행이되고 3가지 심사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도 되더라구요.
품세 심사전 여유롭게 아빠를 쳐다보고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 조금 시크한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ㅎㅎ)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잘 해줘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사진은 별로 안찍고 동영상만 찍느라 올릴 사진이 많지 않네요.... 블로그를 하려면
사진을 많이 찍어야 된다는걸 느낍니다...ㅠㅠ
참~! 혹시 태권도 심사에 참관하러 가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조금 일찍 출발하시기를 권합니다.
주말이고, 태권도 심사로 인해 정말 많은 차량이 모여들어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생한 우리아들 결국 월요일에 1단 단증 따고, 품띠 (빨강/검정)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군대가서 태권도는 안해도 되겠죠~~!! ㅎㅎ
표정은 이미 여유로운게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라고 써놓고 아빠 어디있나 쳐다보는 건가요?ㅎㅎ 좋은밤 되세요~ㅎㅎ 불렀더니 저런 표정으로 보더군요...ㅎㅎ
아드님은 이제 1단이군요.^^
뿌듯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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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너무 초보 티나게 글을 올렸군요....ㅜㅜ
태그 붙일때 좀 더 신중해야겠네요~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비가 와서 쌀쌀하네요~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 덕분에 스팀에 점점 빠져들고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