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디지털 노마드라 쓰고, 한량의 방랑기라 읽는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하는 @kmsppss입니다.
최근에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책들을 몇권 읽었습니다. 책 리뷰도 여기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다른 분들이 써놓은 글들도 보고 공부도 하다보니 이거 도저히 너무 환상이 커져서 버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거창하게 한달 살기나 몇개월 체류는 못하지만 짧게나마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일주일로 잡고 있는데 사실 돌아오는 항공권은 예매를 안했습니다. 조금 이를수도, 늦어질수도 있기에 돌아오는 날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목적지를 제주도로 정했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제가 꼭 정착을 해서 살고 싶었던 곳입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을 했을 때도 매번 나중에 “꼭 성공해서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디지털노마드를 알고 난 후 정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조금 달라졌지만 그래도 디지털 노마드를 시작한다면 꼭 제주도에서 시작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도 통하고 우리나라니까 노마드라이프를 연습해보고 시작하기에 여기보다 좋은 곳도 없죠. 제주도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노마드리스트에 있는 모든 도시를 가보는게 꿈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아직은 작은 스타트업이고 큰돈도 못벌지만 저도 언젠가는 회사도 키우고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살게 되겠죠.
저처럼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도 모르고 막상 도전하기에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먼저 연습해보고 그 시행착오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아주 짧은 제주도 여행기라고 생각해주시고 편하게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숙소부터 제주도에서 일을 하기에 좋은 곳은 어딘지 또 근처에 맛집은 어디가 좋은지 놀고 싶을 때 볼거리는 어떤건지 열심히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출발하기 하루 전이라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볼까해서 프롤로그라고 제목을 붙여 몇자 적어봤습니다. 제주도에서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번 제주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다시 이 바다를 볼 생각에 설레네요.)
Prologue 디지털 노마드라 쓰고, 한량의 방랑기라 읽는다.
제주도여행기-1 정신없는 첫날 막창이나 먹고 자자
제주도 여행기 -2 제주의 4월은 슬프고도 아름답네요.
제주도 여행기-3 이제, 일 좀 하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도 여행기-4 제주시청 근처 저렴하고 깔끔한, You & I 게스트하우스
제주도 여행기-5 참치의 참맛, 저에게는 인생 맛집이에요.
제주도 여행기-6 그래도 제주왔는데, 협재는 가야지.
제주도 여행기-7 비양도가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스팀잇 해보자.
인천에서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저로써는 제주도에서 숨좀 크게 들이쉬면서 생활해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집은 안산이라 항상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번에 숨 좀 편히 쉬다 올거 같네요
새로운 한주 화이팅!!!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