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 203번째 꽃이야기/ 박쥐처럼 매달려 피는 꽃, 박쥐나무꽃

in #kr-life4 years ago (edited)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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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스팀잇에 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바쁜 일은 없었지만 뜨개질에 중독이 되어 허구헌날 뜨개질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혹여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다가 병날까봐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쌈지숲으로 걷기 운동 나가는 일은 실천하도록 노력했다.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한 달 전쯤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세상을 뜬 친구때문인지 약간의 우울감이 있어 더 뜨개질에 매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20년 전 직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어오고 모임 카톡창에 꽃 사진이 올라왔다.
유독 지리산을 좋아하는 후배가 올린 꽃인데 예뻐서 찾아 보니 어린잎은 식용하고 수피는 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류마티즘 완화에 약으로 사용되는 식물이라고 한다.

요즘이 개화시기인데 잎의 모양이 펼쳐진 박쥐의 날개를 닮아 박쥐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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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나무

• 분류: 층층나무목 > 박쥐나무과 > 박쥐나무속
• 학명: Alangium platanifolium var. trilobum (Miq.) Ohwi
• 꽃말: 부귀
• 해외분포: 동아시아 온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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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오셨네요. 자주 뵙기 바랍니다.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궁금 했어요 뜨개질에 푹빠져었군요.

네~ 뜨개질에 중독이 되서 애들은 그만하라는데도 자꾸 하게 되네요~^^

오랜만이셔요!!^^
자주뵈요~~^^

고맙습니다~
앞으론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