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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화] 내 육체에 다른 이의 정신이 깃든다면, 그건 나일까? -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 1999)
다른 이의 생각이 담긴 주장을 계속해서 듣고 그게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그건 나일까?라고 묻는다면 확실히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것같아요.
어차피 사람이라는 게 계속해서 주위, 혹은 어딘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바뀌어 가는 동물인지라..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다른 사람의 철학들이 조금씩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엔 ksc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다가, 그럼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정한 나의 철학일까 ㅠㅠ 라는 생각에 적어봤어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