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북스팀]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 마크 네포
안녕하세요. @joopang2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제가 읽은 책은 바로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이라는 책입니다.
시인이자 철학자인 저자 마크 네포는 그의 전작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에도 그는 고요
라는 테마를 가지고 책을 냈는데 이유가 뭘까요?
바로 저자의 처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는 여러차례의 암과 싸웠고 그로 인해 청력 손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일생 동안 소리에 익숙한 우리인데, 갑자기 소리가 안들린다면 얼마나 충격이 클까 상상이 안 되네요.
물리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마크 네포는 마음의 고요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마크 네포는 마음에 고요가 쌓이면서 다른 존재들의 소리를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만물을 사랑하고 그것과 조화하며 살아간다면 청력을 잃어도, 마음으로 하여금 깊은 들음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로서는 청력 상실과 암투병을 이렇게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생각을 하는 그의 마음은 참 대단하고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읽다보니 점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더욱 많이 보면 지혜가 확장되고 깊어지며, 더욱 많이 느끼면 연민의 마음이 확장되고 깊어진다. 닫힌 눈을 열어 빛을 들어오게 하라. 꼭 쥔 손을 펴 바람이 통하게 하라. 막힌 가슴을 펴 삶의 느낌이 물처럼 그 가슴을 흐르게 하라.
인상 깊었던 구절 중 하나였습니다.
많이 느끼고 많이 보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파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봄이 올 때 까지 모두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암투병과 청력손실... 암도 무서운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상에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내가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건강함에 감사했답니다ㅎ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요즘 추운데 건강 잘 챙기셔용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우앗,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