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s 유기견 이야기.1]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강아지 선물해도 될까요?
내년 3월부터 가정분양이 금지된다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강아지 분양 계획 중에 있던 분들은 서둘러야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또한, 실제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아지’를 ‘선물’하기위한 분양 문의가 2~3배 많다고 합니다.
먼저, ‘강아지 분양’ 에 대한 잘못된 사례가 담긴 기사를 소개해드릴게요.
부모님과 며느리, 강아지 모두에게 상처를 준 선택
모든건 '서프라이즈'에서 시작됐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어떤 분이 시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펫샵에서 ‘이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샀고, 시부모님은 ‘이 손 많이 가고 귀찮은 작은 물건’이 마땅치 않았던 거죠.
선물을 했던 며느리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지, 시부모님이 거부한 선물을 자신이 거둘 수는 없었는지, 시부모님이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얘길 해왔었는지 등 자세한 내막은 알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찌됐든 15년 이상 함께 살며 가족으로서 책임져야 할 이들에게 확실한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부모님은 난감하고, 며느리는 상처받고, 무엇보다 강아지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모두에게 상처인 선택이 되고 말았어요.
-출처 : 동그람이
" 누구를 위한 선물일까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정기 봉사를 하고 있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연말 연시, 추위에 떨며 보호소로 들어오는 강아지의 수는 더욱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의 캠페인 또한 활발한 것 같아요.
위의 사례처럼, 생명을 쉽게 선물하고 또 말 그대로 '반품'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처음 강아지를 집에 데려와 눈 맞추는 순간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 감격스러운 순간은 '내가 평생 지켜줄게'라는 책임감과 가족들의 약속으로 채워져야합니다. 가족의 동의를 얻지 않았거나,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은 결정이었다면, 그 감격스러웠던 첫 만남은 얼마가지못해 후회의 순간으로 변할테니까요.
“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친구A가 있습니다. 친구A에게 어느날 갑자기 강아지가 선물 상자에 담겨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Cheer Up!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