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킬로로 달리면 어떤 느낌일까?-벤츠 s350 후기와 신형 파나메라(1)
얼마전에 베프가 이탈리아에 무슨 페스티벌이 있다면서 던져놓고간 s350d 를 2주동안 양껏 타고 있는중이다
엊그제 s클래스를 타고 부모님과 군산으로 드라이브 겸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 부모님께 승차감이 어떤지 여쭤봤다
"이거 니 차 아니었냐?"
....
처음 봤을때부터 부모님은 내 차인 e클래스인줄로 알고 계셨던거다..
아무리 그래도 뒷자석은 차이가 엄청나는데 어떻게 그걸 구별못하신건지..
사실 c나 e나 s나 다들 생긴건 고만고만하다
내가 이상한건지 솔직히 c랑 e는 헤드라이트 말고는 도무지 구별할 방법이 없다
커피는 군산 196카페에서.. 녹차라떼 강추
현재 나는 벤츠 신형 e220d 와 bmw 428i 컨버터블이 있는데 장거리 주행이 많아 고속에서 밟고 다니는 편이다
새벽에 차없을때 밟으면 190정도로 다니는데 그 이상 밟으면 약간 뭐랄까..
더 밟을수는 있는데 까딱 잘못해서 핸들 돌렸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있다
예전에 타고 다니던 k7은 150이 넘으면 그런 느낌이 났다
물론 더 밟을수는 있지만 어쨋건 그런 느낌이 싫어서 그 이상은 밟지 않았었는데 s는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밟아봤다
부아아아앙~~~~~~~~~~~~~~~~~
시속 200킬로.. 평소에 빨리 달리면 부모님이 엄청 뭐라하시는데 가만히 계신다..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정말 탁월하다 역시 s클래스구나 싶다
그럼 다음차로 s클래스??
대답은 NO.
우선 운전재미가 너무너무 없다..
너무너무 편하긴 한데 디젤 차량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굼뜨다
아니 지금 타고 있는 e클래스도 디젤이지만 s의 굼뜬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아마 대형차이고 쇼퍼드리븐 목적의 차량이어서 그렇게 세팅된게 아닌가 싶다
저속에서는 밟아도 드럽게 안나간다.. 민첩함이라곤 1도 없다
e클에는 없는 동전함이 안쪽에서 튀어나온다
벤츠 기함인데 부메스터는 기본인게 맞지! 사운드 굿굿!!
벤츠 S를 타고 나니 더욱더 분명해졌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 페라리 포르토피노 조합으로 가기전에
포르쉐 파나메라 + 박스터 GTS 로 간다!
그럴려면 이더 제발 좀 가즈아~~~~
와,,, 벤츠 ,,, 저는 이렇게 라도 내부 구경 해보네요
벤츠 좋은 차이지요!^^ 은홍님도 곧 그보다 더 애정하는 애마가 나타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