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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5일간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들.. (보상이 적다고 떠나시는 분들께)
구구절절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하셨어요, 언급까지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저도 언젠가 이런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toptimist님이 써주셔서 저까지 쓸 필요가 없어졌네요. 그래도 사족을 달자면,
아직은 저도 뉴비에 속하고 모르는 게 너무나 많지만, 나름대로 초반에 힘들었고 많은 고민을 했죠. 결국 소처럼 묵묵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고래 분들의 눈에 띄어 분에 넘칠 만큼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지만 이 역시 꾸준함이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커 가는 과정이라 꾸준함 없이는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명성도 40 안팎 분들의 포스팅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극 초기에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제 블로그도 가 보시면 초기 포스팅은 아주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방황하는 게 보이죠. (사실 이 연재가 끝나면 또 방황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결국 toptimist님과 같습니다. 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정성껏 쓰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마감 직후 보팅순회 중에 야구인님 글 보고 울컥해서 듬뿍 보팅합니다.
정말 자신만의 확실한 컨텐츠가 있지 않는이상, 방황은 언제까지고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많은 분들이 저평가된 글을 찾는데 힘을써주고 계시기 때문에, 장르 불문하고 정성껏 작성된 글은 결국 빛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시고 싶으셨던 말씀과 같은 말이지만, @shiho님이 작성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께 더 깊은 공감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글을 쓰는데에 내공과 깊이가 다르니까요! 다시 한번 더 잘 정리된 내용으로 작성해주셔도 좋지 않을까요?
공감해주셔서, 그리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머지 않은 시간 안에 글쓰기를 한번 생각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