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의 거품이 꺼져가는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newbie7 years ago

ICO 의 거품이 꺼져가는가

안녕들하십니까.

코인 시장에 뛰어든 이후로 하루하루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이틀 전 Status ICO 때는 스트레스가 좀 과부하 걸리긴 했습니다만..

어제~ 오늘 아침 재밌는 일을 겪어서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MobileGo, SONM, Status ICO 에 참여를 계획했었고, 실제로는 MGO 와 SONM 에만 참여했습니다.

최근에 엄청나게 이슈화된 ICO 로는 Bancor 와 Status 가 있지요.

(저같은 누비들은 참여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성공한" ICO 인가 봅니다.)

목표한 모금액을 몇 시간만에 채웠느냐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돌아와서, Bancor는 150 Mil$, Status는 90 Mil$를 모금했습니다.

(Status 관련해서는 잘못된 기사가 많더군요. 299,902 Ether 가 맞는 값으로 보입니다.)

후폭풍 까지 있을 정도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마비, 이더리움 폭락) 영향력이 큰 ICO 들이었는데요

Bancor는 3시간 만에 396,720 Ether 를 모금하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Bancor 마켓이 열렸습니다. 참여하셨던 많은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셨을 것 같은데

ICO price 가 100 BNT : 1 ETH 였으니, 0.01 ETH / 0.0012 BTC 정도가 손익분기점이 되겠습니다.

실제로는 참여 난이도와 3시간 마감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5배까지도 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6/23(금) 8:33 분 현재 가격은 0.0132 ETH 입니다. (Liqui 기준, 거래소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이익률 30%... 30% 가 어디야!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참여했던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미지수입니다.

Hi Risk, Hi Return 이고, 사기 위험성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리스크 및 노력을 감내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아쉬울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만 하면 고수익 보장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대박이 아닌 소박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

ICO 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과 참여 수요가 감소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기 논란이 강한 SONM 같은 경우에는 더 심각한데요

ICO price가 2,824 SNM : 1 ETH 였으니, 0.000354 ETH / 0.000042 BTC 정도가 손익분기점 입니다.

9:00 현재 가격은 0.000368 정도입니다. 손익분기점 겨우겨우 네요.

보유량이 꽤 되기 때문에 여기서 무너져서 손익분기점 밑으로 내려가면 손실이 큰데요..

(기대했던 수익이 전혀 없는 거에 대한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

이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MGO 가 선방을 해주고 있어서 (ICO 대비 3배 정도는 오른거 같네요)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만, 투자비가 작아서 큰 이득은 없을 것 같네요.

아마 곧 열리게 될 Status 의 SNT 마켓도 낮은 수익률을 보인다면... 또 다른 파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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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로 치고 빠지려는 고래 및 개미들 때문에 코인의 가치를 보고 장기투자하려는 사람이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솔직히 ico 에 참여해서 단기간 고수익 노리려는 뉴비들이 대다수인데 그런생각으로 투자하면 큰수익 거두지못함니다 . 적어도 괜찮은코인 투자해서 최소 6개월에서 9개월은 지나야 몬가 결과가 나오지않을까합니다 무조건 ico 들어가서 몇배를 건지겠다는 그룻된 망상에 사로잡힌 뉴비들은 이시장에서 장기적으로는 결국 오래 버티지못함니다 . 단기간에 몇배가 오르면 좋은코인이구 마이너스나면 망할회사인가여 ㅋㅋ 스트라티스가 처음부터 저랬을까요 이코노미가 처음부터 대박인가요 요즘 보면 안타깝구 한심할 따름입니다 솔직히

그렇죠. 힘겨운 몇달은 견디고 지나 봄이 오는거죠. 이더도 작년부터 생각하면 제법 오래 됬다는걸 다들 깨달아야 하는데.

맞는 말씀입니다만, 최근의 이더 가격 급등 요인 중의 하나는 그러한 뉴비들의 ICO 참여 붐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Bancor, Somn, Status 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ICO 거품이 꺼지면 이더거품도 꺼지는건데 좀더 기다려볼까 합니다.

스팀 코인의 1년간의 시세 변동을 보면 참 파란만장한 기분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코인은 가치로 평가받는다는 겁니다.
기술적 월등함과 더불어 지향하는 목표가 명확한 코인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