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이야기 일진 모르겠지만, 글을 읽고 나니, 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언제나 할머니를 사랑으로 대하시는 어느 할아버지는 닭 요리가 나오면, 가장 맛있는 부위인 닭다리를 떼내어 할머니에게 가장 먼저 주고 흐믓한 눈으로 바라봤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화를 내면서...."난 가슴살을 좋아 한단 말이야" 라고 했다네요.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좋아 하는 사람도 좋아 하겠지 하는 생각에 할아버지는 그렇게 했는데, 정작 할머니는 닭다리 보단 가슴살을 좋아 했다는....
반대로, 큰 의미는 아니지만, 작은 말에 큰 위로를 받는 경우도 있네요. 현란한 어휘로 치장된 위로와 감사도 좋지만, 때로는 무심결에 또는 묵직한 짧은 한마디에 눈물이 날 정도의 감사와 위로를 느끼게 되는...
사람 마음이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듯합니다. ^^
쟈니님~~~~~~~~
ㅎㅎㅎ 저도 그 이야기 들은 기억이 있어요. ^^
사람 마음이 참 복잡하면서도 단순하다는 말씀에 깊게 공감합니다.
저도 친구가 던진 한마디에 털썩! 했었던 거죠. ^^
헤헤 쟈니님~~ 감사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