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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할아버지의 정원
재밌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시집간다는 말이 싫어서 '시집갈 때까지'라고 작은 따옴표를 붙이려 했는데 그것만 붙이기가 그래서 냅뒀어요. '결혼할 때까지'라고 하기도 좀 그랬어요. 할머니는 그런 말을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저도 스팀잇에서 누군가의 성별을 생각해 보다, 그 생각이 틀렸던 적이 있어요. 어쩌면 이런 점 때문에 이 세계가 더 마음에 들기도 해요.
북키퍼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