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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주급 2천원 프로작가

in #kr-pen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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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치고 싶은 문장이네요. '어머님이'와 '내가'가 연속으로 나와서 문장이 자연스럽지 않아요. 주격 조사가 연이어 나와서 이상하고요, '어머님이 국수를 삶아 놓으셨다.'와 '어머님이 (말씀)하셨다'로, 이 문장은 서술어가 두 개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심각한 문장이네요. 직업병입니다. 이렇게 고쳐야 자연스러울듯요. '국수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직접 삶았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

다음 문장도 고쳐보면 '난 싱글벙글이 되어 다시물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고명도 보이지 않았다. 어머님께 이 국수를 어떻게 먹으면 되냐고 여쭤보니, 손수 내려오셔서 국수 그릇을 들고는 우물에서 떠온 물을 부으셨다. 그리고 조선간장 한 수저를 넣어 주셨다.'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직업병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