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roadow (25)in #kr-poetry • 7 years ago (edited)칼날만 보면 가슴이 고맙다내가 찔려 있어야만 할 것 같아서충고의 탈을 쓴 비웃음은 지긋하나지푸라기 같은 끈 마저는 놓지 못하겠구나말하고 싶은 것은 뱉지 못하고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뱉어야만 유지되는관계란 진정 나를 위함이므로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무뎌진 하루에서 무뎌진 모든 날로만질 수 없는 환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