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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F 20 - RC 시스템 서버 유료화가 긍정적이라는 분들에게 드리는 반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양"이런 부분은 글쎄 제 생각엔 실제 그런 분도 있겠지만 다 당근과 채찍이라 생각합니다. 칭찬도 적절히 해줘야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하지 않겠어요^^ 하드포크관련해서는 어찌됐든 스팀잇 회사가 멍청하게 만든것을 적용시키는 죄뿐인데 물론 코드감사를 더 잘해서 리젝을 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마 스팀커뮤니티 내에서 hf일정 미루면 미룬다고 또 난리칠 사람들도 많을 것이었으니 압박속에서 테스트 많이 못하고 내보낸것 같네요.
아무튼 이미 벌어진일 수습하느라 고생한점. 전 그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칭찬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글의 댓글에도 남기셨지만 공지를 해주는 것 지극히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증인이 해야만 하는 역할로 어디 써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정도는 당연히 의무라고 생각하는게 유저들의 기대일테고 탈중앙화에서의 컨센서스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글에는 잘 공감하고 갑니다. 특히 투자좀 하신분들이 스파업안하고 스팀잇 하는 유저들 뭐라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것 같은데 본인들의 투자자산가치를 생각해서도 아주 잘못된 발상인것이죠.
저는 6개월만에 진행된 하드포크인지 알았는데~
1년 6개월만에 진행된 하드포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물론 1년 6개월 동안 업데이트 준비를 한 것은 아니겠지만~
일정을 맞추는데 압박감을 가질만 한 납기는~
아닐거라고 생각드네요! ㅎㅎ
건설적인 비판은 좋지만 납기일 뭐 이런건 좀 아니죠ㅎㅎ 중1이 6년뒤에 수능인거 안다고 수능날 압박감 안느끼나요ㅎㅎ 당시에 준비가 제대로 안되었으면 압박감 느끼는거죠. 압박감이 없는 듀라면 애초에 목표를 낮게 잡은 것일 수도 있고요.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지키기 힘든 약속들을 계획으로 세우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 계획이 얼마나 오래전에 잡은 것이든 달성이 힘든것이 사실이에요.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모든 sw/hw가 다 그렇죠. 잘나가는 애플/구글 제품은 어디 문제가 없나요ㅎㅎ 스팀이 이미 동작하고 있는 스팀잇이 있어서 그런 과장은 적게 하는 편인것 같은 느낌이고요. 솔직히 다른 프로젝트들은 제대로쓰이는 댑이 없으니 그냥 확인도 비교도 할 수 없는 스펙경쟁만 해대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팀잇에 유능한 개발진이 많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실력있는 많은 사람들은 또 새로운 프로젝트로 떠났을거란게 제 추측.
그리고 이왕이면 한번 사실관계는 직접 찾아보시기도 하시고요. 6개월도 1년 6개월도 아닙니다. 물론 앞서 말한것처럼 전 기간 자체는 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개발과정에서 문제는 생길수 있는 것이지만 너무 크게 생겼고(테스트를 제대로 안했음에 대한 비판은 절대 피할수없을듯) 그 이후 언론대응에도 더 크나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인지도 못했거나 인지를 해도 어떻게든 대충 얼버무리려하는 태도가 전 아주 안좋네요.
이선무님 글 보니까 1년 6개월 써있길래
그런가부다~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뭐 별 관심없습니다~
2년 동안 변변찮은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다는 것도 팩트고~
있어도 유저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한 부실한 진행이 있었다는 것이 팩트니까요~
그걸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영표가 이런 말을 했었죠?
월드컵은 경험하러 오는 곳이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러 오는 곳이다.
여기는 대학교 블럭체인 동아리방이 아닙니다~
네 저보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죠? 마무리를 그렇게 하시면 꼭 제가 무슨 동아리방처럼 운영해도 된다는것처럼 말한걸로 들릴수도 있으니 상대방 댓글로 달때는 되도록 마무리 좀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릴게요ㅎㅎ 감사합니다.
이건 상대방 글에 댓글달때도 마찬가지고요. 예를 들어 전 외국증인과 비교를 한적이 딴 한번인데 자꾸 외국 증인과 비교한다는 댓글이 다셨던데 남이 보면 제가 자꾸 외국증인과 비교한 사람처럼 보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글에 자신의 의견을 쓰는 것은 상관없지만 남의 글에 댓글이나 남의 댓글에 댓글을 달때는 좀 더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keydon님의 여러 건설적인 비판에 많은 공감을 하니 그부분은 오해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