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일간 글을 못 올린 이유 - 셀프보팅에 대한 고민
저는
축복받아서감사하게도 머리 숱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탈모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저작권에 문제없는 고민에 적합한 사진을 찾다보니 이 사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팀잇 가입 계기
제가 스팀잇을 알게 된 것은 2017년 여름경입니다.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하다 스팀잇 유저분이 작성한 여행과 관련된 글을 보고 스팀잇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지금처럼 알지 못하고 그냥 블로그에 가까운 플랫폼인데 사람들이 SNS에 가깝게 사용하구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2018년 1월 우연한 기회에 다시 방문하게 된 계기가 수준의 기준(또는 글의 가치에 대한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수준 높은 글을 보았는데 댓글 1개 달고 싶어서 가입하고 댓글 달았습니다. 암호화폐를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회자가 되는 그 분의 글들에 댓글 1개를 달려고 가입할만큼 그 만큼 그 글을 쓰는 분이 좋았습니다. 당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많은 수익으로 유명하신 분이지만 저는 그 분의 "부(富)에 대한 생각과 인생에 대한 철학"이 좋습니다.
Ourselves 캠페인에 대한 생각
그 분 글을 몇 편 읽고 궁금증이 생겨 다른 사람들 글도 한편, 두편 읽으며 스팀잇의 분위기를 대충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반, 정보 공유 차원, 온라인에서 새로운 분들과의 교류, 그리고 언제 도달할지 모르지만 소소한 수익(영화 한 두편, 치맥할 수 있는)이 발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입할 당시 몇몇 분들의 글 마지막에 Ourselves 캠페인을 보고 많은 공감을 하여 초창기 제가 작성하던 글들에도 아래와 같은 문구를 적으며 Ourselves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었습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또한 @joeuhw님의 글 저는 ourselves 운동이 걱정됩니다 에 아래의 댓글도 작성하며 ourselves 캠페인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과거형)
셀프보팅 나도 할래! - 셀프보팅에 대한 생각의 전환
그러던 중, 어느 고래님의 “숨 쉬는 이야기(?)” 이야기를 오며가며 우연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고래님이 본인의 글에 셀프보팅을 하여 많은 수익을 가져갔고, 또 어떤 이들은 그들만의 그룹을 형성하여 보팅을 주고 받았다는 이야기 등.
앞에서도 밝혔지만 글의 가치에 대한 생각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스팀잇에 올라오는 컨텐츠 중에 과연 그만한 보팅을 받을 가치가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그 누구도 있다, 없다 명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명성도가 꽤 되며 팔로워도 많아 뉴비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또는 뉴비가 아니라고 보여지는 분들 글에서도 셀프보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asbear님의 스팀잇에서까지 열정페이가 존재 해서는 안됩니다.을 보게 되었고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댓글 이후 고민의 시간을 좀 더 가진 후에 "나도 셀프보팅을 해도 되겠다, 해야겠다" 싶어 셀프보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입 후 최근 제가 쓴 글을 포스팅하기 며칠 전까지 피드된 글, 최신글, kr-newbie, jjangjjangman, ourselves 등의 태그된 글들을 보팅파워가 40% 내외로 떨어질 때까지 열심히 댓글 또는 보팅하고 다녔었습니다. 사실 주로 뉴비이면서 보팅이 글 작성 후 1개도 없는 글을 최우선적으로 댓글과 보팅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들은 모두 정보성 글이고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분들이 보셨지만 이런 종류의 글을 쓸 때는 최대한 정확하게 글을 써야 된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확인하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최대한 크로스 & 크로스 점검을 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 알 수 있기에 최대한 애매하지 않게 작성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작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다시 시작된 고민 – 셀프보팅은 괜찮은 것인가?
이전에는 보통 오전과 낮에만 글을 작성하거나 보팅, 댓글을 달고 다녀서 Bandwidth Remaining라는 것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는데 작성이 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asbear님의 대역폭 문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뉴비분들에게 100 스팀파워씩 임대 해 드립니다. 을 통해 스팀파워 100을 임대받게 되어 24시간 글 작성, 댓글, 보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Bandwidth에 제한에서 자유로워 글도 작성하고 댓글도 작성하고 보팅도 하며 돌아다니던 중 이틀 전쯤에 평소처럼 다른 분의 글, 그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의 글을 찾아 읽다 아래와 같은 댓글들을 보게 되어 셀프보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틀동안 이런 저런 일로 바쁘고 그 와중에 스팀잇과는 별개로 ADS-B와 관련된 정보, 관련 장비를 구매 준비하느랴 글을 쓸 시간이 없어 틈틈이 리스팀과 다른 분들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며 셀프보팅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현재 상황은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황입니다.
- 명성도도 낮음
- 사람들이 별 관심 없는 분야의 포스팅
- 셀프보팅시 0
"영"입니다. 오타아닙니다.에 가까운 미미한 수준의 보상이 주어지는 플랑크톤
지금까지 제가 작성하는 글에 셀프보팅을 하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는데 혼자서 셀프보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틀간 고민한 사실이 어떤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스팀잇 개발자들이 바라는 유토피아
저는 스팀잇 개발자들이 스팀잇에서 수익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문제들을 미리 예측했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팀잇에서 어쩌면 자정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실험적인 플랫폼일지도 모릅니다.
셀프보팅은 자신이 작성한 글에 자신이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작은 보상 시스템(뉴비는 0에 가까운 보상), 그리고 셀프보팅이 있어 글을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도 되겠지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스팀잇에는 아래와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 Voting Power에 제한이 있는 점
- Bandwidth에 제한이 있는 점
- 연속된 댓글 작성시 시간제한(20초)이 있는 점
우선 제가 아는 제한 사항은 위와 같고 아마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저런 제한 사항을 두었을까요? 누구에게 묻지 않고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최소한 한개 정도는 곰곰이 생각해보면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스팀잇 개발자들이 꿈꿨던 자정작용의 일부는 현재 제가 느끼는 따뜻한 유저들로 인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긍정적인 효과는
- 작성한 글에 따뜻한 댓글을 작성해주시는 분들
- 개인의 진솔한 상황과 경험에 대해 따뜻한 댓글과 보팅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 Bandwidth에 제한이 있는 분들에게 무상으로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는 분들
- 고래가 컨텐츠 없는 글에 셀프보팅시 고래의 다운보팅을 감수하고라도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신 분들
이런 노력들이 스팀잇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스팀잇에서 누구는 자본을 들여 스팀달러나 스팀을 투자하였을 것이고
누구는 현란한 글 솜씨로 수익을 얻고 계실 것입니다.
또 누구는 스팀잇에 올라오는 다양한 글들을 통해 즐거워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스팀잇의 성장은 스팀잇을 하는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성장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바르게 성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겠지요.
그래서 저도 이런 고민을 했나 봅니다.
앞으로 바빠지면 얼마나 스팀잇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요.
셀프보팅 고민 끝!
저는 앞으로 제가 작성하는 글에 셀프보팅할 것입니다. 앞서 말한 이유들로 셀프보팅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타인의 글에 보팅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제 셀프보팅으로 제가 수 달러~수십 달러씩 보상을 받는 레벨이 되면 셀프보팅에 대해 생각을 당연히 다시 해야겠지만요. 아마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당연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시스템적으로도 허용된 방법이고, 최소한의 자기보상 방법이며, 투자자에겐 최소한의 투자금 보존수단입니다. 그리고 스팀잇은 글 잘쓰는 사람이 인정받는 곳이 아니라, 공감을 많이 얻는 사람이 인정받아야 하는 공간입니다. 글로써 인정받으려면 문단에서 활동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지 않을까요.
숨쉬는 이야기라도 전문적인 글보다 훨씬 공감받을 수 있는 공간이 바로 sns죠.예컨대 최근 몇일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으로 장황하게 쓴 글보다는 단 몇줄의 한숨어린 푸념이 제겐 더 공감이 갔죠.
따라서 그런 문제 제기는 부적절한 것이고, 한편 뉴비 지원 등 시스템의 발전적 문제는 기업 내지 그로부터 지원받은 관계자들이 시스템적으로 노력 개선해야 할 사안이지 투자자에게 강요할 사안은 아닌 것이죠. 셀프보팅을 부도덕한 행태로 치부하는 분위기는 오히려 스팀잇 발전을 저해한다고 봅니다.
셀프보팅은 투자를 결정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동기죠.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투자 동기를 저해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그런 주장은 논리성도 없고, 현실적으로도 타당치 않은 주장이라고 봅니다.
그런 주장은 그저 일부 의견일 뿐이지, 자신의 생각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스팀잇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불과 최근까지 잘못 인식하고 있던 것입니다. 사실은 @munkihu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팀잇은 숨 쉬는 이야기라도 전문적인 글보다 훨씬 공감받을 수 있는 공간, 바로 SNS인 것입니다.
저는 블로그 + SNS에서 생각보다 블로그라는 측면을 좀 더 본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체감은 SNS가 맞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스팀잇을 이전에 생각하던 것과 조금 달리 이용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데도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글로써 인정받으려면 문단에서 활동해야죠...^^ 모르긴 모르지만서도 대부분들은 양질의 컨텐츠를 위해서 고민하고 글 작성하는 선량한 스티미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셀프 보팅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구요~
오늘 댓글 달고 스팀잇의 글들 보느랴 하루가 다 가네요.
그러다보니 중간 중간에 시간의 순서대로 댓글을 달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처음으로 이렇게까지 많은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아하니 셀프보팅은 역시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민이었나 봅니다. 다행이 저도 고민과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지만요. ^^
제가 말하는 현란한 글 솜씨는 문단(文壇)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글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스팀잇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글들을 지칭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에 관한 소식, 암호화폐에 대한 소고, 먹스팀, 일기, 자신의 경험, 여행기, 태양광 발전의 사업적인 수익성 같은 주제를 넘나드는 모든 것을 총 망라한 것이었습니다. ^^;
뉴비모두 힘냅시다.
뉴비들에게 있어 짱짱맨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공급해주지요. 짱짱맨 파이팅!
저도 고민을 했던 부분이긴 한데 딱 한가지만 봅니다.... 셀프보팅에 대해선 아 내가 실제 똥글이나 전혀 상관없는 글을 쓰더라도 저에게 쓴 시간과 아무런 보팅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저에게 들어오는 기본적인 보상...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디까지나 셀프보팅 하지말자에 참여할지 안할지는 본인의 선택이므로.... 알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전 그리 생각하면서 저의 글에 보팅을 하는 편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셀프보팅이 있는 것이겠지요.
글을 작성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그에 대한 기본적인 보상 ^^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므로 영향력이 미미한 사람들은 셀프보팅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고민의 흔적을 한변의 글로 정리해 주셨네요.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리스팀 해두려 합니다. ^^
고민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스팀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만 그렇게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usy로 글을 올리다 보니 저도모르게 셀프보팅이 되고 있더군요 지금은 기능을 껐지만 아마 저같은 뉴비분들도 잘 모르고 셀프보팅을 하고 계실지도 0.01도 잘 안나오는데 ㅜㅜ
저는 셀프보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도 셀프보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셀프보팅이 없었으면 하는 점은 동의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그 무분별의 기준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어 고민이 많았던 것입니다.
제 글에 보팅해주신 것을 보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저도 스팀잇이 “이타적인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쯤 그러한 주제의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타적인 사람들의 공동체"의 주제대 대한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드렸던 글을 이제서야 써서 올리네요~ ㅎㅎ
https://steemit.com/kr/@plan2f/3oa8vu
감사합니다. 읽겠습니다. ^^
셀프보팅자체를 스팀잇에서 막지 않은것부터가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것 같습니다. ㅎㅎ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팀잇 개발자들은 셀프보팅을 막지 않음으로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측했음에도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이타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양질의 컨텐츠를 발견해서 큐레이팅하고, 글을 작성하고, 스파임대를 통해 그것을 촉진(장려)하고... 이 모든 것들이 유저들 스스로가 협력해야 가능한 것이겠지요. ^^
다 들 한 번씩 고민하는 문제이요..^^
어떤 결정을 하든 개인 결정을 존중해줘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네, 맞습니다. 누구나 다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정을 하든 개인결정을 존중해줘야하겠지요.
응원 감사합니다. ^^
전 얼마전까지셀봇이 뭔지도 몰랐답니다.
스팀잇하는 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
''넌 고래가 아니니까 니 글에 보팅해''
한참 뭔말인지 몰라 눈만 깜박깜빡 했지요..ㅎ
결론은 몆일전부터 제 포스팅에 제가 제일 먼저
누른답니다.
즐건 주말되셔요.^^
잘하셨습니다. ^^ 셀프보팅한 것도 잘한 일이고, 만약 셀프보팅 안하셨다면 그것도 잘한 일입니다. ^^
여러모로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스팀잇은 여전히 미완성된 생태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님처럼 심사숙고하고 신념을 내보이며
행동하는 분이 소중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면 좋겠지만 아직 스팀잇에 익숙히 않아서
장문의 글을 쓰기 망설여집니다.^^;
저도 제가 장문의 글을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간간이 일상에 관련된 짧은 글이나 작성할까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고 장문의 글을 썼네요.
개인의 주관적인 고민에 대해서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포스팅될 @dragoocho님의 글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