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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매일 절망과 희망사이를 오가는 엄마와 딸

in #kr-youth6 years ago (edited)

절망괴 희망사이를 오가면서도 결국은 어찌될까요? 절망이란 절망할 수 없을 때 비로소 절망한다고 합니다. 레토릭에 불과한 말 처럼 들리지만 말입니다.
어느 유명대학 교수의 부인이 쓴 에세이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신지체아 아들을 둔 엄마의 희망과 절망을 절절히 써내려간 글이었습니다. 산을 힘들게 오르다보면 무거운 등산베낭이 오히려 힘이되더라는 얘기는 역설적으로 절망속에서 비로소 희망이 찾아지더라는 것.
엄마로서 아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더라는 절망, 그래도 자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것, 짐이 있어야 비로소 희망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다 이해를 못한 건 아직 삶의 깊이가 부족해서 인지 모릅니다.
좋은 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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