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교 이더교 그리고 무림맹 혈투 1부
현 상황(?).
등장인물들
무림맹 = 코스피
개방 = 코스닥
비트교(교주 사토시)
이더교(교주 부테린)
2018년 비트교도와 이더교도의 공습으로 무림맹의 삼성존자와 닉스존자가 부상을 입음. 다만 삼존자는 상여로만 0.5조원을 주는 신공으로 자기문파원들은 보호하며 1대존자 위엄을 보임.
한편, 시장 개설 이후 오히려 위세가 더 하락한 개방을 떠나 무림맹으로 가겠다는 셀트존자 때문에 개방은 대격변 중. 그래도 잔존하는 셀케존자나 셀제존자, 그리고 혜성같이 등장한 신라존자 등 신흥 3존자들은 그래도 비트교/이더교에 대적까지 하여 개미의 희망이 됨.
사실 그들이 비트/이더교에 대적이 가능한 이유는 ‘가상 실적’이라는 희대의 무공이며 비트/이더교마저도 자신들 가상보다 도 가상스러운 개방의 신흥 바이오 3존자 만큼은 실력을 인정해왔음(응?).
어느날 무림의 질서를 관장하는 법무존자가 무림맹/개방/비트/이더교들을 바라보니 개미들이 비트와 이더로 더 많이 가며 무림의 질서를 해친다고 생각되자, 얼굴을 찍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게 비트/이더교의 출입문을 봉쇄하는 조치를 내림. 개미들은 출입문을 열어주는 20일 대개방만 기대하며 문앞에 서 있었으나, 법무존자가 출입 자체를 폐쇄한다고 발언하여 비트/이더교도들이 일시에 문을 박차고 나오는 빤스런이 발생하며 병목현상으로 난리가 났음. 이날은 후대에 비트 떡락의 날로 불리며 혹자는 김프승천일로 부름.
한편, 비트교와 이더교의 성공을 본 무림맹의 페북존자와 텔레존자는 그 성공을 벤치마크 하여 가상페북 가상텔레를 만들기로 하였음,이미 일본의 코닥존자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문파 위세가 120퍼센트 증가하였다카더라고 함.
무림맹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트와 이더교. 풍문에는 비트교와 이더교의 교리가 매혹적이라도 함. 그들은 돈을 보낼때 은행을 거치지 않겠다는 비트교 교리를 2009년 peer to peer라며 설파했고, 삽시간에 퍼졌음. 그렇게 비트교가 탄생했고 위세를 뻗침. 그러다 돈 뿐 아니라 게임과 차, 집, 프로그램, 음악 등 전 상품을 다 직거래하자는 과격파인 비탈릭 부테린이 비트교도를 모아 이더교를 창시하자 들불처럼 번졌음. 이더교의 성공을 본 네오교, 이오스교, 스텔라교 등이 있고 천천히 거래하는 비트교가 갑갑하다며 리플교, 라이트닝교 등 수많은 분파 교주들도 생겼다고 함.
그들이 강했던 이유는 초식이 달라서였음. 이는 1합에 순이익, 2합 PER 3합 ROE 등 정식 초식을 중시하는 무림맹의 관행을 깨고, 합을 하려고 서면 무조건 ‘가즈아~’를 외치며 달려들기 때문임. 순식간에 놀란 상대의 뇌리를 후드려패는 초식이어서 방어가 어려웠음.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