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 준비👒 + 여행 계획 tip🎶

요즘 논문 쓰랴 여행 준비 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저의 몇가지 여행계획 세우기 tip을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그 전에 오늘 저에게 도착한 이 녀석을 소개드리죠.

짜잔 캐리어 커버입니다. 캐리어 커버를 씌우면 캐리어 때도 덜 타고 생활 방수도 되고 수화물 찾을 때도 눈에 띄어서 찾기 쉽고 무엇보다 예쁘고!! 그래서 저는 여행갈 때 캐리어 커버를 꼭 씌우고 다녀요😀😉 후후 역시 쇼핑은 사람을 즐겁게 만듭니다. 여행계획을 짜는 김에 떠도는 것을 즐기는 여행러로서 제 나름의 여행계획 짜는 법도 대략 적어볼까 해요.

먼저 여행계획을 짤 때 갈 나라를 제일 먼저 정하고, in하고 out할 도시를 정합니다. 좀 더 많이 멀리 다니고 싶다면 입국 도시와 출국 도시를 다르게 정하는게 좋겠죠! 저는 이번에는 한 도시에만 머물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행기 예매를 하는데, 사실 여행비를 근검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값을 아끼는 것입니다. 식비나 숙박비는 아끼는데 한계가 있고, 식비나 숙박비를 아끼기 시작하면 여행의 질이 급락하기 쉽거든요.😫 그에 반해 비행기값은 같은 비행기 같은 등급 좌석을 똑같이 타고 가도 가격대가 천차만별 입니다. 비행기값은 대개 일찍 예약할 수록 더 싸고, 여행기간이 길지 않다면 땡처리 항공도 노려볼만 합니다.

제 경험상 항공편을 제일 싸게 예매하는 방법은 이번에 제가 예매했던 것처럼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을 노리는 것입니다. ✈ 생각보다 여러 항공사들에서 자주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고, 여행 정보 카페나 항공가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운이 좋다면 마법의 가격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비행기 예매를 했다면 그 다음 정할 것은 숙박 입니다. 저는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당장 그 날 머물 숙소가 없다면 곤란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비수기라도 첫 날과 마지막 날의 숙소 정도는 예약해 둡니다. 첫 날과 마지막 날의 숙소 위치는 비행기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늦게 도착하거나 이른 시간에 떠나야 한다면 최대한 공항과 가까운 숙소가 좋겠죠.😋 그렇지 않다면 굳이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첫 날과 마지막 날에 조용히 쉬고 싶은게 아니라면요. 공항은 대개 도심 외곽에 외로이 떨어져 있기 마련입니다🍃

여행계획을 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경로를 계획할 때, 단순히 거리를 보고 계획했다가는 일정이 꼬여버릴 수도 있어요.😵 거리와 소요시간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전에 갔던 여행에서는 이웃나라인데도 수도와 수도를 잇는 직행 교통편이 없어서 당황했던 적도 있어요.😣😌 물론 교통이 아주 잘 발달한 곳이거나 한 곳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 문제에서는 자유로워 집니다.

숙소 예약은 괜찮아 보이는 사이트를 골라잡아 금액 상한선과 같은 제 나름이 기준을 세워두고 진행합니다. 숙소 평이나 여행팁은 여행 관련 카페 글들을 참고하는 편이구요. 현지 여행 정보는 미리 인터넷에서 알아가는 것이고, 나머지 반은 숙소에서 얻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tip은 여행계획에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꼭 할일을 해치우듯이 다니다보면 즐거운 여행이 해야할 의무처럼 되고 말아요.😣 계획은 계획일 뿐! 푹 쉬고 싶은 날에는 그 날의 계획을 제쳐두고 숙소에서 힐링하기도 하고,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그 날의 여행장소에 추가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 유연한 마음가짐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요 😘

아 글을 쓰다보니 여행갈 생각에 또 설레네요😆 제 이번 여행지는 도쿄입니다. 도쿄에 갈만한 좋은 곳, 맛있는 먹거리! 자신만의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