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oGram # 01 - 캐릭토그램 #01
요즘은 일도 안 들어오고 코인질도 똥망이라서
심심하던 차에
뭔가 상품성있고 꾸준한 작업을 해 보고 싶어서
캐릭터 디자인을 연구중입니다.
뭐... 연구의 취지는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보자.' 입니다.
제가 그림 생산성이 썩 좋지 않아서요.
게으르기도 하고 필압이 높아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요.
프로젝트 이름은 '캐릭토그램' 입니다.
캐릭터와 픽토그램 단어를 합성해서 내 맘대로 지었어요.
Character + Pictogram = CharactoGgram
얼굴이 잘 알려진, 사진자료가 풍부한 유명인들이
아무래도 작업하기 쉬워서
첫 작업은 [ 안크나이트 ] 입니다.
예전에는 좋아했던 사람,
요즘에도 자신의 의도와 달리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시는 분이라
미워하기도 좀 ...
닮았나요?
Who is he? - https://en.wikipedia.org/wiki/Ahn_Cheol-soo
He thinks of himself as a rival of th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even until now..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굴곡을 최소화한 스트로크와 최소한의 색상만 사용했습니다.
픽토그램(pictogram)은 사실 상형문자에 가까운
이런 종류 그림이죠. (출처 : 구글)
좀 더 과한 표현을 해도
이정도 될까요? (이건 내 그림...)
그런데... 안크나이트 캐릭터는
작업시간도 오래 걸리고
표현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거 같아요.
픽토그램처럼 단순화하는건 일단 포기..
목표는 '매일 한명 그리기'였는데
그건 어려울 거 같네요
바리에이션을 해 봤습니다.
어깨띠에 '정신승리'라고 넣을까 하다가
'정신이 이긴다'로....ㅎ
아는 분도 있겠지만
해상도 상관없는 '벡터그래픽'입니다. 무한 확대!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그려보겠습니다.
Tomorrow, I will draw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Chractograms will be back."
Cheer Up!
Thank You
쉬운 작업이 아니군요 ㅋ 팔로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벡터 아티스트시군요.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세여.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