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짐 빼기 끝

오늘은 어제 다 빼지 못한 짐을 마저 빼러 다시 기숙사에 다녀왔다.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아이엠박스라는 물품보관소를 이용했는데 매번 만족 중이다.

기숙사가 외부인 출입 금지만 아니었다면 오시는 분이 방에서 픽업을 도와 주실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내가 직접 짐을 기숙사 밖으로 가져 나와야만 했다.

지난 학기에는 기숙사 출입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1동이라서 상대적으로 편했지만 이번 학기는 1~2분 정도 더 걸어야 하는 2동이다.

가장 큰 문제는 중간에 계단이 계속 있다는 거였다.

그래도 룸메가 도와줘서 무난하게 짐을 모두 옮길 수 있었다.

이 짓도 다음부터 안 할 것을 생각하는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