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 이야기#3

in #kr2 years ago

이번에는 라피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1주차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전에 말했듯이 라피신에서는 크게 3가지 활동을 한다.

개인과제, 팀과제, 시험 이렇게 3가지 인데 시험의 경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팀과제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개인과제는 상시 진행이 되고 기한이 따로 정해지진 않아 개개인이 진도가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여기서 개인과제의 경우 리눅스 환경에 익숙해 지기 위한 쉘 스크립트와 관련된 과제를 2개 진행하고 c언어 관련 과제를 진행하게 되어 있다.

쉘 스크립트 관련 과제들의 경우 솔직히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까다롭고 많은 내용을 다룬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가며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파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진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첫 주차에 이 과제 2개를 모두 해결한다면 매우 빠른 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라피신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시험과 팀과제의 경우 쉘과 무관한 c언어를 다룬다.

여기서의 점수가 본과정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으므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팀과제의 경우도 반복문과 조건문만 안다면 큰 문제 없이 해결 가능하다.

그저 norminette만 조심하도록 하자...

여기까지가 첫주차에 대한 이야기다.

라피신은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다.

라피신처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같은 과제를 할당하고 함께 고뇌하도록 하는 환경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나는 전공생임에도 불구하고 라피신과 같은 경험은 처음이었다.

본과정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라피신 만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42서울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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