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받는다는 것
지난 일주일간 살면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다.
몸이 힘들어 스팀코인판에 쓰던 정기연재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도 내팽겨 치고 그나마 스팀코인판 큐레이팅 활동은 책임이 막중하여 하기는 하였으나 그 역시 많이 소홀하였다.
사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정기연재정도는 이어나갈 수 있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이 힘든 상태에서의 귀차니즘이 이렇게 무서운지는 처음 알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주일을 돌아보며 바쁜 경험도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고 내가 이토록 불성실한 사람이었나 하는 반성도 하였다.
스팀잇에서 큰 신뢰를 받는 분들을 보면, 2년넘게 꾸준히 활동한건 기본이다.
그분들은 스팀가격이 곤두박질칠때도, 운영진에 실망하여 많은 분들이 떠나갈 때도, 나처럼 바쁜일이 있을때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갔을 것이다.
나는 2019년에 가입한 뉴비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활동을 열심히 하였고 많은분들과 교류도 하게 되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스티미언이 아니었던것 같다.
기브 앤 테이크, 상생과 협력. 내 모토였는데 언젠가부터 잊고 살았다.
스팀코인판에 정기연재도 다시 하고, 이번에 새로 런칭된 AAA에 영화리뷰도 써봐야겠지만 우선은 다른 스티미언들의 글에 관심을 가지고 큐레이팅 계정도 만들어 활동할 생각이다.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 신뢰받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나도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싶다.
신뢰는 쌓기 힘들지만
신뢰는 순간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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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누각은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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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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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미 그 스타트를 끊으신 듯 보입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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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y님도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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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마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