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채굴형 거래소 코인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 이유: 통계역학적 기반 투자

in #kr6 years ago

실력이 한참 부족한 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투자한 몇가지 상품들의 수익률이 좋아서 전체 포트폴리오는 괜찮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잘했던 투자를 리뷰하기 보다, 잘 못한 투자를 리뷰하여 저의 부족함을 한번 더 단련하고, 다른 분들도 이러한 실패를 최소화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부족한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최근 잘 하고 있는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선물 옵션 형태의 투자입니다.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으며, 클릭 한번을 하기 위해 엄청난 생각과 고민을 하고 또 바로 취소하기도 하며, 켈리의 법칙을 비롯하여 철저한 리스크-리워드 관리를 통해 일정 수익률을 계속 인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가 잘 못한 투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컨센서스 2018 때 매수하였던 알트 (발표 종목 위주로)
  2. 스팀잇에도 메이플라워호 투자로 알려졌던 올 봄 시기의 비트코인 캐시 투자
  3. 이오스 제네시스 블록 참여 투자
  4. 거래소간 재정거래, 상장을 염두에 두고 매수하였으나 예상밖의 일이 일어났던 투자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으나, 결국 같은 얘기들이기에 축약합니다.

뉴욕 컨센서스2.jpg

먼저, 컨센서스 2018은 암호화폐계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총은 컨센서스 이후로 큰 상승을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컨센서스 2018 때에도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개미들의 자금도 꽤 투입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컨센서스 2018 이후로 각종 알트들은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컨센서스때 투자하기 전, 매년 컨센서스 행사 때마다 어떻게 암호화폐 시장이 움직였는지를 차트에 전부 표기하고 찾아본 결과, 급락하였다가 급등하거나, 횡보후 약상승하거나, 한참 뒤에 급등하는 등, 일정한 패턴을 찾기 어려워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 제 시드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호재일 수 있다고 보아 소액을 투자하였으나 그 결과는 좋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때 특정한 패턴을 찾지 못하였지만 만약 찾았다면 어땠을까..? 예를들어 컨센서스 전 일주일간 항상 30% 하락하였다가 기간동안 80% 상승하는 패턴을 찾았다면 큰 금액을 투자하였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만 하여도 아찔합니다. 매년 컨센서스 행사때 같은 패턴이라고 해봐야 암호화폐 판이 생긴지 얼마 안되고, 저 행사는 연간 한번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없습니다. 다섯번을 모두 적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6번째부터 열번째까지 전부 안맞는다고 하여도 우리는 누구도 비난할 수 없습니다. 다섯번이란 숫자는 통계적 결론을 내기에 너무 적은 숫자이니까요.

두번째로, 스팀잇과 코인판에 한창 열풍이 불었던 메이플라워호 사건이 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하였던 메이플라워 호의 출항일, 도착일 등에 맞추어 과거 비트코인 캐시의 펌핑이 있었고, 남은 이벤트는 겨울이 끝나고 배에서 해안으로 승객들이 이동한 날짜, 영국으로 되돌아간 날 등에 또 펌핑이 있을거란 얘기였습니다. 때마침 그때 비트코인 캐시의 코인 행사까지 있어 설득력(?)을 더 높여주기도 하였죠.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소액을 투자하였고, 결과적으로 손절을 하였으나 저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소개해 주신 ** 형님, 모든 투자는 결정한 본인, 저에게 책임이 있기에 저는 아직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오해하실까봐 사족을 붙입니다)

저는 그 손절 금액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 우연히 코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그 당시 메이플라워호 사건으로 펌핑될 미래에 열광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런 투자는 매우 위험하며 비이성적이고, 통계역학적 기반을 두지 않아 안좋은 결과로 연결될 수 있다' 고 경고하신 분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리는 '통계역학적 기반' 이라는 단어에 뇌리가 꽂혔고, 그 분의 글과 댓글을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그 당시 희망회로에 불타던 사람들은 그 분께 비난을 일삼았고 당신이 코인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몰라서 그런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글을 스팀잇에서 본건 아니지만, 희망회로 예측 글에는 보팅이 붙고 하락 예상 차트 글에는 다운보팅이 붙는 것은 스팀잇도 비슷한 듯 합니다)

그분은 오랫동안 투자경력을 지닌 자신이 차트분석한 바로는 비트코인 캐시가 당분간 펌핑될 가능성이 매우 적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결국 펌핑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비트코인 캐시는 하드포크 예정이 있었고, 사람들은 항상 하드포크 할때마다 큰 펌핑이 있었다며 계속해서 내려가는 코인을 붙잡고 희망회로를 돌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또 음력 날짜로 메이플라워호 펌핑이 있을 것이니, 혹은 로저버나 크레이그 박사의 트위터를 봤을때 펌핑에 대한 힌트가 있니 하면서 식어가는 희망회로를 데우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때 코인을 구매한 사람들은 지금 반토막이 더 나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하드포크때 많은 코인들이 크게 펌핑되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상승장이었고, 언제나 그러한 이벤트로 인한 투자는 급격하게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반면, 통계적 차트분석은 수십년동안 수천개의 종목에서 수만번, 수십만번을 반복하여 쌓아온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렇지 않은, 즉 통계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차트분석도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차트분석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분석이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상승쐐기형 패턴의 하방이탈 확률은 약 68% 정도의 백데이팅을 지닌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엘리어트 파동이나 일목균형표, 다른 보조지표, 추세선 등과 결합하면 예상 경로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설령 예상대로 가지 않더라도 손절과 대응을 통해 우리 시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번중에 일곱번 이상이 맞는 확률을 가지고, 예상 손실 대비 이익이 큰 구간에서만 안전하게 켈리의 법칙 등을 활용하여 진입한다면, 세번을 실패하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시드를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켈리의 법칙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소개 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른 채, 사람들은 어떠한 이벤트가 두번 세번 반복되면 그런가 보다, 하다가 다섯번씩 반복된다면 그 현상, 혹은 그 사람을 대단한 존재로 인식하고 추앙하며, 차트 분석가가 한두번 틀리면 '역시 차트 분석따위 아무 쓸모 없어' 라고 일축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러한 분들도 있어야 제가 투자 수익률을 낼 수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하나, 제가 통계역학적 기반이라는 한 단어에 꽂혀 생각을 바꾸었듯이, 누군가는 저의 글을 보고 생각과 마인드를 바꿀수도 있겠다고 보아 굳이 이러한 긴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것을 인지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이 글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더 적고 싶은 내용이 있었으나 길어지게 되어,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2편으로 나누어 적어보겠습니다. 없다면 말고요...

더 적고 싶었던 내용은 실패한 이오스 제네시스 에어드랍 투자, 그리고 리딩은 어떠한 자세로 생각해야 할지, 왜 누가 그린 헤드앤 숄더 패턴은 맞고 누가 그린 패턴은 틀리는지에 대한 내용들 입니다. 그로 인해 차트분석을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생각할지를 유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의 제목을 요즘 유행하는 채굴형 거래소 코인으로 적었습니다.
제 글의 흐름을 따라오신 분이시라면 예상하시겠지만, 저는 아직 채굴형 거래소 코인에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가진 스킬로는 활용할 수있는 통계역학적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있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투기인지 투자인지를 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위의 실패한 사례들로 인해 생긴 습관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그 이유들을 따져보았을 때, 성공에 대한 이유는 불분명하고, 실패의 가능성이 있는 이유들은 좀 더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이고, 자신만의 매매법으로 이러한 곳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확신과 통계적 데이터가 있다면 그에 맞는 시드로 진입하는 것은 상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그렇게 된다면 나중에 할지도 모르고요.

최고의 투자는 수많은 경험과 데이터, 그리고 설명할 수 있는 이유와 실패할때의 대처 방안이 있는 투자입니다.
차선의 투자는 그 명확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더라도, 적어도 수백번 이상의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만큼의 투자를 하는 것 입니다.
안좋은 투자는 백데이팅 자료가 부족하거나 비이성적 과열에 의한 투자, 자신이 어설프게 아는 것을 잘 안다고 착각하며 진행하는 투자, 손절 방안이나 예상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을 경우의 대처 방안이 없는 투자 입니다. 이러한 투자(사실상 투기)는 '의도치 않게 물린 것'을 '존버'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도 합니다. (유망한 알트에 존버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계획된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망했던 과거는 언제든지 더 나은 경쟁자에 대체될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1) 자신이 왜 수익을 얻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지만, 수천번의 매매 경험을 가지고 일정한 패턴을 숙지한 단타꾼의 매수 vs (2) 백서와 어드바이저,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유망해 보이는 알트에 차트를 보지 않고 잃어버리면 아쉬울 만큼의 시드를 투자한 분석가, 가 있다면 첫번째 케이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펀더멘탈 분석을 경시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백서를 읽고 비즈니스 모델과 어드바이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저도 좋아하는 일이고 주식의 가치분석에 한때 빠져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의 닛케이 버블때 역사를 바꿀 수도 있었던 유망한 기업들이 너무 쉽게 사라져 버린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더라도 환경과 제반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얼마든지 사장될 수 있습니다. 제가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하며 지켜본 결과, '엄청난 학력, 경력 + 기존에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 +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 + 유망 벤처캐피탈에서 투자 유치 + 엄청난 언론 보도와 마케팅' 이 조합으로도 그럭저럭 사업을 잠시 하다가 고꾸라진 것을 숱하게 보았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 비해 코인 업계는 이제 걸음마를 떼는 수준입니다. 코인투자에서는 제가 투자한 코인의 어드바이저로 있던 사람들이 슥 빠지고 가격이 폭락하는 것도 여러번 보았고, 코인들이 백서를 지키지 않거나 심지어는 개발진이 잠수타는 것 등을 숱하게 보기도 하였습니다.

돈을 잃어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만을 투자하였다면, 마음에 드는 알트를 사놓고 오랫동안 열어보지 않는것도 괜찮은 투자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잃었을 때 아쉬울 금액을 투자하겠다면,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이 사실은 오류투성이에 불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해 보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통계역학적 기반 투자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의 양심에게 자문해야 합니다.

내가 하려는 투자의 이유가 명확한가?
실패하였다면 그로 인해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나는 나의 오류를 이성적으로 파악할수 있는가?

사람은 내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존재라는 것을 인지해야 투자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과오를 이렇게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위에 더 적고 싶었으나 생략한 이야기들

: 상승장에는 에어드랍과 같은 이슈만으로도 코인이 급격하게 올라갔으나 하락장에는 대형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으로도 가격 변화가 미미한 일을 인지할 것 -> 이 패턴을 인지할 것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통계역학적인 데이터가 쌓이지 않은 일은 여러번 반복되더라도 언젠가부터 항상 틀리는, 큰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다.

: 채굴형 거래소 코인에 앞으로도 투자 안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통계역학적 기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저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의 메이저->중형 거래소 코인들이 떴다는 이유만 가지고 큰 금액을 작은 거래소 코인에 단타 기술 없이 들어간다면, 잠시 열풍이 불었다 사라진 엽전주 투자와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품의 막바지가 될수록 등락폭은 점점 커지며, 메이저에서 잡주로 이동하는 패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통계적 기반 차트 분석 기술 혹은 시드 활용 투자법을 익히면 코인 뿐만이 아니라 주식, 환율부터 부동산, 경제 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드포크나 에어드랍 같은 이벤트 기반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복잡하고 당을 많이 써야 하는 일은 하기 싫은 게으름이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뜨끔할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저 또한 게을렀던 부분이 있음을 인지하고, 쉬운 길보다 옳은 길을 택하기 위해 항시 노력해야 겠습니다.

: 위와 같은 맥락에서, 한때 유행하였던 '6일 매매법', 혹은 '2014년 패턴과 현재 비트코인 패턴 비교' 와 같은 것은 맹신하기에 너무 데이터가 적은 분석이며 '그저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넘겨볼 만한 것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적었던 '하이먼 민스키 모델'에 관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이 내용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하이먼민스키 모델을 믿지 말아야 할 과학적인 이유
https://steemit.com/kr/@bitjuseyo/km2n3

: 혹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다시 정리하면, 저는 암호화폐 업계의 펀더멘탈이 위대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때때로 펀더멘탈과는 극명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며, 그 방향에서 복구할 수 없는 큰 손실을 입을수도 있는 것이 암호화폐 시장이라고 동시에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리스크 관리와 공부가 잘 된 선물-옵션 투자가, 맹목적인 알트 투자로 -95% 이후 상폐당하는 것보다 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은 잔인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백서와 코인의 펀더멘탈은 매우 중요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6일 매매법, 이거 생각보다 맹신했던 사람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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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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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형 거래소 코인은 채굴 당시에는 하락하지 않지만, 일단 채굴이 끝나면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단타에 능하신 분이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상승쐐기형 패턴의 하방이탈 확률은 약 68% 정도의 백데이팅을 지닌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챠트기술분석에 관한 통계를 알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