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난민들을 들이길 원하다면 유럽의 상황을 한번만 보시기 바랍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lackyo 입니다.
제주 예멘난민 관련하여 국민 청원 삭제 사건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을 기하여, 예멘 난민들의 입국을 거부 할 수 있도록 제주 무사증 입국 나라에서 예멘을 제외 시켰습니다. 이에 일부 국민들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난민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연예인은 SNS를 통하여 난민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정부는 이미 입국한 예멘 난민 500여명에 대하여 취업 기준을 완화하고, 빵과 밀가루등 식량 지원, 무료 의료 지원등을 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이미 들어온 이들을 매정하게 내쫓을 수야 없겠지요. 이미 2016년 경부터 예멘 난민들의 제주 입국이 시작되었는데, 제주 무사증 방문 금지국에 에멘이 이제서야 포함이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당시의 정부가 미리 조치를 취할만큼의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제라도 난민의 무분별한 입국을 막아준 정부의 대처는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팀잇 이외의 SNS(정확히는 포스팅)를 하지 않습니다만, 직업의 특성상 트렌드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여 거의 모든 SNS를 눈팅 합니다. 제 주변에도 난민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들이밀며,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SNS에 열변을 토하는 성인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예멘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저들의 주장에 단 한가지도 동의 하지 않습니다.
반대하는 나름의 명분과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중동에서 무슬림들과 살아봤기 때문입니다.

외식쪽 일을 한다고 일전 포스팅에서 한차례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한때 요리사였습니다. 대학2년을 마치고 군 입대후, 3학년 1학기 이후 갑자기 역마살이 발동하여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며 요리를 배웠습니다. 그 중 카타르 라는 나라도 있었습니다. 사실 카타르라는 나라 자체는 굉장히 부유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막대한 돈을 지급 할 수 있고, 그렇기에 카타르 국민들은 거의 일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일을 할 필요가 없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든 복지가 다 있습니다.

  •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육 심지어 대출도 무료
  • 아이 출산시 1명당 1억
  • 매달 최저 생계비 500만원 보장
  • 토지 무료 임대
    등등 억소리나는 복지가 깔려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노동력은 대부분 외국인에게 의지합니다. 심지어 공무원도, 경찰도 외국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하러 카타르에 간 저는 다양한 외국인들과 함께 일을 했습니다. 그 중에는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시리아, 예멘, 레바논, 이집트 출신의 무슬림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카타르 이전에 이미 인종 용광로의 대명사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일을 한 경험이 있었기에,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그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었던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과의 교류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 근본적인 문제에는 '무슬림'이라는 종교 문화가 있습니다.
카타르, 사우디, UAE 같은 어느 정도 개방된 나라들은 조금 덜 하지만, 종교적 문제로 내전을 일삼는 일부 국가들(시리아, 예멘, 레바논 같은...) 출신의 무슬림들에게는 [종교 보다 우위인 것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법도, 회사의 내규도 코란과 율법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호전적이고 배타적이지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은 아예 씨알도 먹히지 않는 민족들입니다. 제 경험상 이들이 제주에서 국내 정서에 녹아들어 생활할 수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울려 살 수 없는 문화

며칠전 @jongsiksong 님이 자세하게 포스팅 하셨지만, 유럽에서 무슬림들이 만들어 내는 문제 또한 심각합니다. 현재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있게 만든 프랑스 혁명의 3대 정신 중 하나인 박애의 결과라고 보기에는 그들이 겪는 문제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저의 고모님께서는 스웨덴 분과 결혼하셔서 스웨덴에서 살고 계십니다. 무려 복지 담당 업무를 하시는 공무원으로요. 그렇기에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스웨덴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서도 들을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10여년 전 고모님께서는 한국이 선택적 복지가 아닌, 무차별적인 복지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셨는데, 근 5~6년 전부터는 무슬림에 대한 한탄을 주로 하십니다.

이들이 공동체를 이루기 시작하면 저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들은 공동체를 이루고, 같은 지역에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샤리아 존> 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곳에 가면 법 보다 율법이 위 입니다. <샤리아>라는 것은 무슬림의 율법 즉, 도덕적 규범입니다. 문제는 이 도덕적 규범이 해석하기에 따라 매우 배타적이며, 폭력적인데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배타적이라는 말은 매우 순화하여 사용한 어휘입니다. 속뜻은 이슬람을 제외한 모든 종교는 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죽이는 것 또한 죄가 아니라고 해석하는 자들이 우리가 익히 아는 그 과격한 무슬림들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이들은 소수 민족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자신들은 힘이 없는 소수 민족이니, 자신들의 종교와 민족을 차별하지 말아달라, 다양성을 인정해달라는 주장을 합니다. 스웨덴의 경우가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어 이민자를 차별하거나 모욕하면 처벌하는 법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말 그대로 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초반에는 약자라고 동정을 구하고, 지역사회에 순응하며 살듯하지만, 공동체가 형성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변하여, 위에 말씀드린 <샤리아 존>을 만들어 그들만의 무법지대를 형성합니다.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무슬림 난민들을 국내에 들이기를 원하십니까?
무차별적 무슬림 난민들을 들인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번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다른 민족의 종교, 문화와 어울려 살 수 있는 민족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박애의 정신으로 이들을 받아줘야만 한다고 주장하실 분들은...

20180621002758.png

중동의 여러 나라들, 혹은 유럽의 무슬림 밀집 지역을 한번쯤 체험 해보시고 주장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보여집니다.

주장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주장으로 어떤 일이 시행 될 때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저는 저들과 함께 살아갈 의향도 용기도 없거니와 책임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별주의자라고 비난 받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감내 하겠습니다.

국내에 난민신청을 받는 것이 아닌, 해외 원조 등의 지원을 한다면 그것은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십니다
말은 쉽죠 난민 받자 얼마나 아름다워 보입니까? 근데 그게 막상 현실이 되었을때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을 걸요 난민 불쌍하니까 받아들이자~ 하는 사람들도 그 예멘 난민들 당장 자기들 동네에 온다고 하면 뭐 행정기관가서 물건 때려부수고 시위하고 난리날겁니다 지기들 동네에 오는거 아니니까 말을 쉽게하는거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 당장 예민 난민은 고사하고 서울역 노숙자라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난민들 불쌍하니까 받아줘야한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자국민인 서울역 노숙자 불쌍하니까 서울역 노숙자 세명쯤 하루 집에다 데리고 살고 씻겨주고 재워주고 하라면 하면 몇명이나 좋아할지 궁금하네요

말씀처럼 저들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하는 분들 중 제주에 삶의 터전을 갖고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이슬람 문화에 대한 무지와, 사안이 발생하는 장소와의 '심리적 거리'가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SNS에서 암만 떠들어봐야 저들은 내 집에 들어올 일이 없고, '나'는 SNS 상에서 '착한' 사람이어야 할테니까요.

읽어주시고 댓글 주시고 리스팀까지.. 정말 감사드려요!!

@blackyo님 안녕하세요. 별이 입니다. @songa0906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꾸만 감상적인 사고에 젖어 종교만 빼면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는 논리로 그들을 받아들여야한다고 주장하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윤리보다는 자국민 보호입니다. 그것이 정부와 국가 지도자가 가장 우선시해야될 일이죠. 우리가 뽑은 우리의 정부고 우리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든 그걸 가장 우선시 해야하는데, 우리 나라는 왠지 그런면에서는 우유부단하기만 한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런저런 분란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에서 분명히 선을 그어 주어야 할것같습니다. 인간의 존엄이든 인권이든 그건 우리가 살만해야 고려할 문제인거죠. 그리고 인권과 존엄을 강조하지만 미국이든 중국이든 강대국들은 절대적으로 자국민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구요. 종교만 빼면이 아니라 그 종교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상의 존재이므로 이미 입국된 예멘인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것 같습니다

예, 종교를 뺄 수도 없고, 빼고 생각 할 수도 없는 문제 입니다.
읽어주셔서,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네. 국민의 세금과 안전이 관현된 문제이니 정말 신중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일정부분 동감해요. 저도 런던에서 몇년 살았는데 거기도 무슬림 소굴이 되고 있어요 ... 난민 지위를 이용해 공짜로 집과 생활비까지 모두 해결하면서 평생 아무 일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천지에요 거긴.. 복지로 들어간 세금이 엉뚱한 데서 줄줄 세고 있는거죠. 인도주의라고 무차별적으로 받다간 이런꼴을 면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런던이시라면 어떤 부분에서는 저보다 많이 겪으셨겠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몰랐던 사실을 잘보았어요.
글을 읽고나니 난민을 받아주지 말아야 겠군요.
500명을 받아준게 나중에 문제가 될수 있겠네요.
그것도 철회를 해야하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이제라도 방어 할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송아님 보팅과 홍보해 감사드립니다^^

이슬람 난민은 위험하죠...종교를 떠나서 사람들 자체가 위험

본문에도 썼지만,
이슬람권에서도 삶이 여유로운 카타르, UAE, 오만, 사우디 같은 나라들은 교육이 잘 되어 있어서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리아 레바논 예멘 같은 내전을 일삼아 코란 이외의 모든 것을 적대시하는 국가들의 무슬림들이 문제입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외국에서 잠깐 살때 가장 무서운 부류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무슬림인데...우리나라에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그들이 자살폭탄테러 하고 나서 깨닳으면 너무 늦을텐데 말이죠...

그러게요. 인권 외치는 사람들, 착한척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대문 앞에서 폭탄이 펑펑 터져봐야지 정신 차리죠~ 무슬림 인권 하나 지키고 한국인 100명 정도 죽어봐야 정신 차릴텐데 그땐 늦겠죠~

잘 모르는 분야에 자신의 신념을 들이대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획일적으로 신념에 맞춰질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