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위한 미리크리스마스 선물
첫째는 닌텐도로 미국에 있는 사촌 형이랑 같이 온라인으로 만나서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형이랑 게임을 할 때 마이크 되는 이어폰을 끼고 얘기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미국에 있는 영상 통화를 하다가 형이 무선 해드셋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사다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초3이라 산타할이버지가 선물을 안 주고 엄마 아빠가 주는 거라는 걸 알더라구요.
작년에는 크리스마스때 선물을 못 받은 것 같다며 선물을 사달라고 얘기를 하는 첫째네요.
저는 헤드셋이 꼭 필요한지 잘 모르겠지만 닌텐도 게임기에서 무선으로 할 수 있는 헤드셋을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미리 사줬어요.
오늘 도착해서 남편이랑 첫째랑 연결하고 전화와 닌텐도로 소리를 테스트 해봤는데 너무 좋다고 하네요.
무선이라 그런지 헤드셋 가격도 후덜덜이더라구요.
저는 기계같은 걸 잘 모르는 편이라 어떤것들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에요.
둘째는 캐치티니핑 인형놀이 세트를 사달라고 하는데 장난감은 안사주려고 고민 중에 있어요.
애들이 커가니 원하는 선물들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아무튼 첫째 선물이 해결되서 좋긴하네요.
이야 첫째를 위한 선물 보기 좋습니다^^ 잘 쓰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