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산책] 약현성당
오늘 점심산책은 약현성당입니다.
충정로의 대표적인 명소죠.
햇살이 좋으니 사진도 이쁘게 나왔네요.
얼마 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보았는데요.
성현아와 유지태가 참석한 결혼식 장면이 여기서 촬영된 것 같습니다.
드라마 촬영팀이 촬영을 하는 장면도 몇 번 봤습니다.
내부를 보면 정말 결혼하고 싶은 곳이에요.
아담한 사이즈네요. 엄숙한 공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이 곳 역시 주변 직장인들의 단골 산책코스 입니다.
성당 주변으로 보행하는둘레길이 잘 닦여 있어요.
성당 뒷편으로 산책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성당 정면 옆쪽에는 간단히 기도를 할 수 있는 마리아상이 있습니다.
이조차도 예쁘네요.
약현성당 안에서도 숨은 명소입니다.
저 멀리 남대문이 곧바로 보입니다.
어딘지는... 한 번 찾아보시는 걸로.
기도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약현성당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 점심시간이네요.
+덧) 약현성당은 언덕 위에 있어요. 많이 가파른 비탈을 올라야 합니다.
오잉!!! 충정로에 이런 명소가 있는걸 처음 알았네요!!!! 충정로 갈 일이 많은데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저는 공교롭게도 충정로, 충무로 이렇게 두 군데서 직장생활을 했는데요... 두 곳다 근현대와 현재의 오묘한 콜라보가 있는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특히 충무로는 맛집이 많아요~! 충정로는 지역 명소로 가기에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