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습관의 북스팀] 05.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의 그림'
다 큰 어른이 무슨 동화책을 읽냐고?
가장 최근에 본 동화책 있나요? 저는 굳이 꼽자면 '어린왕자'를 최근에 다시 봤습니다. 매번 볼때마다 다르다고 하던데, 딱히 다르진 않았지만 마음 깊숙히 와닿았어요. 최근에 출판사에서 한 권의 책을 보내줬습니다. '타샤 튜더'라는 작가의 그림책인데, 주변에 순수미술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엄청 유명한 작가라고 하더군요.
조금 찾아보니 정말 다양한 히스토리를 가진 작가였어요.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안타깝게 본인도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정규미술교육을 받은적도 없고,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퇴짜맞기 일쑤였습니다. 60세가 되고 나서야 주목을 받고, 미술쪽에서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곳'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희노애락의 인생사를 콘텐츠로 만들어봤습니다 : )
미술을 배워본 적 없는 미국 최고의 동화작가, 타샤 튜더
책장을 덮으며,
책을 아무 생각이 없이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었는데, 단숨에 다 읽었어요. 쉽게 읽히고 그림과 함께 읽으니 더 잘 읽히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책이 '잘 읽히는 책' 이거든요.
예전에는 인문학, 소설 등의 장르만 읽었는데 요새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중 입니다. 그래서 시집도 읽고 동화책(?)도 읽기 시작하고 있고요.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타사튜더 작가의 '타샤의 그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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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투더 나의 정원이라는 책을 읽고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책 작가인건 몰랐어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
나의 정원이라는 책도 엄청 유명하더군요! 극찬하는 책!!
저도 챙겨보려구요 ㅎㅎ
풀봇으로 감사드려요. 깊은 울림이 오네요. 타샤할머니...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삶을 살아오신 분!
타타님! 부족한 콘텐츠인데 깊은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와 정말 저분의 생활환경이 저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겠네요. 저도 한번 읽어보오 싶어집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은 책이네요:)
마음이 정말 따땃해지는 책 입니다 : )
꼭 읽어보세요 !
동화를 순수함 그 자체로 만들어 내신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쵸 ㅎㅎ 딱 적절한 말이네요 : )
와... 좋은책 추천 감사해요. 저도 가끔 동화를 봐요.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서요. 꼭 읽어보고 싶어요^^
역시 !! ㅎㅎ 북스팀 화이팅 입니다!~
역시 !! ㅎㅎ 북스팀 화이팅 입니다!~
타샤 튜더도 처음 들어보고, 칼데곳 이라는 상 이름도 처음 들어보네요 ^^; 아무쪼록 60세가 되어 인정받았지만 이제 돈 많이 벌고 계실테니 참 보기 좋네요.
2008년에 고인이 되셔서!! 아마 천국에서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샤 할머니의 자연적인 삶을 보니까 모네가 생각나네요.
모네도 정원을 가꾸며 수련 연작을 그렸다죠. 자연과 함께하는 건 정말 큰 영감을 주는 듯 합니다!
오!! 모네라는 작가 듣기만 했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 @alicelee119 님 감사합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타샤의 정원'이라는 책은 들어봐서 조경으로 유명한 분인 줄로만 알고, 동화작가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비슷하게 노년에 유명해진 화가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빛을 볼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