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끔찍하게 이루어진 미래의 그끔찍한 지금의 현실을 찬찬히 생각해 봅니다. 말그대로 끔찍하기도 하고, 끔찍하게 행복하기도 해요. 주로 아이들을 통해 행복하고 나 자신의 무기력으로 인해 끔찍하고, 그렇게 저렇게 맞추며 살다보니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와 오메가...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꿈꾸지 않은 적은 없었는데 꿈의 동력과 세기가 자꾸 떨어져가는 건 아마 내가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스스로 꿈 자체를 내 자아 속에 가두고 있기 때문이고도 하구요. 작아져 가는 내 꿈에 날개를 달아, 오늘은 내가 작고 초라하게만 여기던 내 꿈을 날려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날아는... 가겠죠? ㅎㅎ
메가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오늘 불금 하고싶은데 뭘 하며 불금할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