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8)

in #kr5 years ago

[239] 그가 그렇게 말하자 바다로부터 커다란 애도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인어 중 한 명이 죽었을 때 들리는 남자들의 울음 소리도 들려왔다. 젊은 어부는 벌떡 일어나 욋가지 집을 나와 해안가로 달려갔다. 검은 파도가 은보다 더 하얗게 빛나는 무언가를 떠안고 해안으로 밀려왔다. 그것은 큰 파도 처럼 하얬고, 꽃처럼 물결 위에 뿌려져 있었다. 물결 위에 떠 있는 그것은 파도에 씻겨 갔다가, 다시 포말과 함께 밀려와, 해안가에 와서는, 젊은 어부의 발치에 머물렀다. 젊은 어부는 어린 인어를 봤다. 그의 발밑에 죽은 채로 누워 있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2
TRX 0.12
JST 0.029
BTC 66433.10
ETH 3607.66
USDT 1.00
SBD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