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의 정석을 보다.
방금 전 퇴근 길에 찍은 앞차량의 모습.
'아이가 타고 있어요' , '쌍둥이가 타고 있어요' , '노총각이 타고 있어요', '건달이 타고 있어요' 등의 사소로운 말장난과는 거리가 멀다.
내 눈에는 '외교관차량' , '공무수행중' , '취재차량' 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양보의 동기를 부여한다.
차에 탄 얼굴 모를 부모에게 존경심 마저 생기는 순간.
실제로도 이 스티커의 용도는 이것이 정석이다.
맞아요. 요즘 장난스럽게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다느니.. 어쩌란 말인지..
'위급 시 아이들을 먼저 구해주세요' 정말 존경심이 드는 문구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