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현장] 아이스하키 첫 직관 후기 (미국 vs 러시아)

처음으로 올림픽 경기를 보러 가보았습니다.
티켓은 https://tickets.pyeongchang2018.com/?culture=ko-kr 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티켓은 2만원, 4만원, 6만원 세가지가 있는데, 직접 가서 보니... 제일 싼자리가 제일 위 가운데라서 제일 잘보이는 것 같다능.....

하지만 저희는 첫 직관답게 6만원 짜리 젤 비싼표로 !!!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2개가 있습니다. :관동대학교 아이스하키센터와 강릉 아이스하키센터
미국 vs 러시아 경기는 관동대학교 하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서강릉 주차장에 주차하고 언덕을 10분가량 걸어서 올라가면 관동대학교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를 지나치고 조금 더 가셔야 오른쪽에 따로 설치된 경기장입구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분들은 강릉역(ktx 경강선) 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파란색이 미국팀, 빨간색이 러시아팀

경기 중간중간에 이렇게 시범맨같은 복장을 하고 경기장을 청소하는 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스케이트실력이 상당해 보여서 누군가 궁금했더니,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라고 하네요!!

미국이 잘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러시아도 나름 빙상강국인데, 이렇게 일방적인 경기가 될줄은...

(미국 골장면, USA를 위치는 응원 관중들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미국은 정말 잘하긴 잘하더라구요. 경기결과는 미국 5:0 러시아

미국선수들 승리의 세레모니!

총평: 다들 예상했겠지만, 경기장으로 가는길은 생각보다 험난합니다. 주차하고 걸어가기 빡세니 좀 여유를 가지고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TV랑 보는거랑 다르더라구요. 한번쯤은 가보시는것을 강추!! 아이스하키는 관중석과 경기장이 가까워서 더욱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