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인형] 살 붙이기

전후좌우 구분이 싹 없어진 머리와 굵기차이 별반 없는 팔다리. 흑흑.
점토 봉지에 구멍 좀 내고 반죽을 봉지째 했다. 사실 반죽이라고 할 수는 없다. 보통은 뭉치지 않게 정성스럽게 반죽해서 두께가 고르게 살을 붙인다. 나는 묽게 해서 헤라로 떠서 붙였는데 하도 달라붙어 때려칠 뻔 했다. 손에 묻으면 돌가루 성분이 다 나가버릴 것 같은 근거없는 걱정때문에..; 랩 사러 가기 귀찮아서 결국 그냥 했다. 팔다리는 가늘어서 심재 뺄 때 애먹을 까봐 호일을 감았다.

누가 뜯어먹었나..
심재 자체가 삐뚤고, 점토를 균일하게 밀어서 붙인게 아니라서 안쪽에 다시 점토를 발라 두께를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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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작품 활동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