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남았습니다.
이틀 남았습니다. 주말동안 사무실에 발도 못 들이고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어다녔습니다. 선거기간중 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화요일 서초HCN에서 방송된 서초3선거구 시의원 후보들 인터뷰입니다.
노동정치연구소(@laborpolitc)와 ㅍㅍㅅㅅ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연구소n사람들] 유검우 서울시의회의원선거 서초구 제3선거구 후보 - 노동정치연구소
- 30대 IT 개발자, 보수의 아성 서초구에 진보정당 후보로 출마한 까닭은? : 서울시의원 후보 유검우 인터뷰 - ㅍㅍㅅㅅ
노동정치연구소에서 진행한 인터뷰가 '진보정치'에 초점을 두었고, ㅍㅍㅅㅅ 인터뷰는 제 삶과 정책에 촛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서초구 사전투표율이 19%입니다. 서울 평균을 웃도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6번 유검우를 뽑으셨다는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선거운동 동선을 잘못짠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서초구는 이제 보수의 아성도 아니고 진보의 불모지도 아닙니다. 제가 우면동에 발 디딘 순간부터 이곳은 가능성의 땅이었습니다. 서초가 진보의 미래가 됐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서울시 주택 정책의 결과와 지난 20년의 진보정당운동 역사가 만나 서초의 변화를 가져온 겁니다. 저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미래의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강남서초는 차세대 진보정치의 선구적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열리고 있고, 이제 우리는 그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은 사람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체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2014년의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보면 제가 글을 쓸 틈이 없어졌다는 것만 봐도 큰 발전입니다.
다만 걱정은 돈입니다. 일부러 신경 안쓰려해도 바로 내일 모레를 생각하니 식은땀이 흐릅니다. 달리 후원을 독려하고 조직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주변을 독려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미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주변분들께도 세액공제 추천해주신다면 선거 이후에도 물러남 없이 폭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고 이제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모쪼록 부탁드립니다.
Hello cod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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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인터뷰 정독했네요. 소신 있는 분 같아요. 제가 서초 지역 살았으면 한 표 드렸을 것 같아요. codeg님 같은 분들이 더 많이 출마해 주었으면 하지만,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경제적 리스크가 큰 일이기도 한 것 같네요. 아무쪼록 좋은 일 생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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